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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기다렸다"
암젠, 국내 최초
갑상선안병증 치료제 ‘테페자’ 출시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국내 최초의
갑상선안병증(갑상샘눈병증, Thyroid Eye
Disease) 치료제 테페자(성분명
테프로투무맙, 암젠)가
첫 선을 보였다.
암젠코리아(대표 신수희)는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테페자의 국내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테페자는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안병증을 적응증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첫
번째 치료제다.
갑상선안병증은 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안와(눈 주변) 조직에
염증이 일어나 조직의
모양이 변형되는 희귀
자가면역질환이다. ㅠ면역 체계
이상으로 안와 섬유아세포
내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IGF-1)
수용체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이에 대한 자가항체가
눈 뒤의 근육과
지방조직을 공격해 염증을
유발한다.
이 과정에서
자극을 받은 섬유모세포가
히알루론산을 대량으로 생산해
안와 조직에 축적시키며, 이렇게
쌓인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과도하게 끌어당겨 조직을
부풀어 오르게 한다.
기자간담회에서 갑상성안병증
치료의 미충족 수요와
최산 현황을 소개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안과
윤진숙 교수는 “고용량의
스테로이드와 안와방사선 치료의
효과는 크지 않아서
돌출된 안구가 2mm 이상
후퇴하는 환자는 20%도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스테로이드와 안와방사선
치료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는 안구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뼈를
깎는 안와갑압술을 통해
부어오른 안와 조직을
재배치, 돌출된 안구를
후퇴시킨다. 그러나 상당히
침습적인 치료법으로, 복시등 부작용의
위험이 적지 않아
상당히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처럼 삶의
질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중등도-중증
갑상선안병증에 근본적인 치료법이
절실했던 가운데, 최초의
갑상선안병증 표적치료제 테페자가
등장, 전기를 마련했다.
테페자는 갑상선안병증의
주요 발병 기전인 IGF-1 수용체에
결합해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
수용체와의 복합체 형성을
차단, 자가항체의 활성화를
억제한다. 이를 통해
염증 반응에 대한
신호 전달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염증을 줄이고, 안구 돌출, 복시
등 갑상선안병증 관련
증상을 개선한다.
암젠 코리아 신수희 대표는 “테페자 출시는 하나의 신약이 추가된 것 이상의 의미가 있다”면서 “의료진에게는 새로운 치료 옵션을, 환자들에게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중요한 시작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더 많은 국내 환자들이 잃어버린 일상을 하루 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의료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암젠 글로벌 의학부 수닐 메타 총괄 부사장은 “테페자의 가치는 2만 5000명 이상의 환자에 대한 치료 경험과 광범위한 임상 데이터 및 실사용 근거(Real-World Evidence, RWE)로 뒷받침 된다”면서 “환자들이 다시 자신들의 삶을 되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매우 중요한 치료제”라고 역설했다. 이어 “우리의 사명은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테페자 출시는 저희 사명을 실천하고자 하는 하나의 진전”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나아가 “오늘은 암젠뿐 아니라 갑상선안병증 환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하루”라며 “여기에서 머물지 않고 앞으로도 한국의 의료진과 갑상선안병증 환자들의 경험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역할을 키워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https://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257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