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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ews Article] 코닝, ‘단열의 민족’ 한국 창호 유리 시장 공략 2026.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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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닝, ‘단열의 민족한국 창호 유리 시장 공략


     

    매일경제 이덕주 기자 - 세계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강화유리고릴라 글라스 유명한 미국 대표 기업 코닝이 최근 한국 창호 유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초박형 유리를 통해서 창호의 무게를 줄이고, 단열 효과를 높일 있다는 것이다.

     

    4 업계에 따르면 코닝은 지난해코닝 엔라이튼 글라스’(사진)라는 솔루션을 내놓고 한국 창호 유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에서 보편화한 삼복층 창호 중간의 5mm 소다라임 유리를 0.5mm 초박형 유리로 교체하는 사업모델이다.

     

    코닝 엔라이튼 글라스를 적용한 삼복층 유리는 일반 삼복층 유리 대비 최대 30% 경량화 효과를 낸다. 단열 성능은 일반 삼복층 유리 대비 최대 10% 향상된다.

     

    임정한 코닝정밀소재 총괄 부사장은다운파카의 원리와 비슷하다 설명한다. 오리털이나 거위털이 공기층을 많이 확보해 외부 공기를 차단하고 내부 따뜻한 공기를 유지하듯 삼복층 창호 중간에 있는 얇은 유리가 단열 효과를 내는 것이다.

     

    코닝에 따르면 중간 유리의 두께가 5mm에서 0.5mm 줄어들면서 확보된 공간에 아르곤 가스층이 최대 14.3% 늘어난다. 아르곤은 공기보다 열전달률이 낮은 불활성 기체로 가스층이 넓을수록 단열 효과가 향상된다. 일반 삼복층 유리는 5mm 소다라임 유리 3장을 사용해 아르곤 가스층 공간이 제한적이지만 중간 유리를 0.5mm 교체하면 아르곤 가스층을 넓게 확보할 있다.

     

    코닝 엔라이튼 글라스는 지난해 한국에너지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았고 산업통상부의 신제품(NEP) 인증을 획득했을 정도로 기술적으로도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도 적용 사례가 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럭셔리 아파트인 워너청담, 울릉도의 라마다 울릉 호텔, 충청남도의 공공임대 주택인 농촌 리브투게더 등에 코닝 엔라이튼 글라스가 적용됐다. 농촌 리브투게더의 경우 제로에너지 하우스 구현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지난해 발표한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코닝 Advanced Glazing 활성화 기반 연구 따르면, 건물 외피의 단열성능 확보는 ·난방 에너지 절감의 핵심이다. 건물 외피 가장 취약한 창호의 단열성능 향상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유이다. 해당 연구에서 코닝 엔라이튼 글라스 같은 첨단 유리가 에너지 절감에서 더욱 주요한 역할을 하게 것으로 예상했다.

     

    코닝이 한국의 창호 유리 시장에 주목한 것은단열의 민족이라고 불릴 정도로 에너지 효율에 관심을 보이는 한국의 고객들 덕이다. 여름이 덥고 겨울이 추운 한국은 단열과 관련된 건축 기술이 발달해 있다. 아파트마다 통유리로 만들어진 고가의 창호를 설치하고, 대형건물 프로젝트에서도 에너지 효율에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한국은 2020년부터 연면적 1,000 이상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을 단계적으로 의무화해 왔으며, 2025년부터는 공공건축물의 의무 등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119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