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韓 경제에 '360조' 기여했다…버팀목 된 K-자동차
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한국 경제에 기여한 금액이 약 360조원에
달해, 국내 그룹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공기업·금융사 제외)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지난해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국내 그룹 중 현대차그룹 9개사의 경제기여액이 359조4천384억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26일 분석됐다.
여기서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만들어내는 경제적 가치를 모두 더한 것이다. 임직원 급여, 협력사
대금, 정부 법인세, 주주 배당, 기부금 등의 형태로 이해관계자에게 지급되는 비용의 총합으로 산출된다.
이는 한 기업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살펴볼 수 있는 평가 지표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의 경제기여액 359조4천384억원은 2023년(338조7천143억원)과 비교했을 때 6.1% 증가했다.
현대차그룹의 경제기여액은 구체적으로 협력사
거래대금 306조6천295억원, 임직원 급여 등 34조595억원, 정부 세금 등 9조2천613억원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 주주 배당 등 7조5천808억원, 채권자 이자 1조5천994억원, 기부금 3천78억원이 있었다.
개별 그룹사의 경제 기여액은 현대차 115조2천187억원, 기아 86조5천890억원, 현대모비스 52조1천965억원 순이었다.
현대건설 30조2천921억원, 현대글로비스 25조4천479억원, 현대제철[004020]
15조4천795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협력사 동반성장, 주주가치 제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620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