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LG화학과 탄소 포집·활용 국책사업 참여
조선비즈 서일원
기자 - 포스코홀딩스는 LG화학, 한국화학연구원, 경상북도
등과 ‘철강산업 CCU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초대형 사업(CCU메가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줄이고, 고부가가치 소재로 전환하는
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CCU 컨소시엄은 포항제철소
제철 공정에서 발생한
부생가스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이를 활용해 합성가스(일산화탄소+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실증한다. 이렇게 생산한 합성가스는
지속가능항공유 등 화학제품의
원료로 외부 판매하거나
제철 공정에 다시
투입해 쇳물을 만들기
위한 철광석의 환원제로
활용된다.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유용한
물질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포스코홀딩스는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포스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과
협력해 제철소 부지
및 부생가스를 제공하고
이산화탄소 포집 및
메탄올 합성 등
제철 공정 탄소
저감 기술 개발에
참여한다.
LG화학은 이산화탄소와 메탄을
일산화탄소 및 수소로
전환하는 메탄 건식
개질(DRM·Dry
Reforming of Methane) 기술 실증을 담당한다.
CCU 컨소시엄은 포항제철소를
실증 부지로 제안해 2024년 10월
과기정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2025년 예비타당성 검토를
거쳐
2026년 실증 사업
시작을 목표로 한다.
출처: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5/05/07/V2WIZ5RDH5DRHKL2WH5TNQQF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