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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하나금융그룹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 ESG 경영성과 소개

​하나금융그룹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경영성과 소개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ESG 경영 성과와 향후 목표 달성을 위한 9대 핵심과제 등을 소개한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사진=하나은행]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룹의 주요 ESG 활동은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신설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 신설 △한국판 뉴딜 금융 지원을 통한 ESG 금융 확대 △ESG 채권 발행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 등이다.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중장기 추진 목표를 수립, 이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알리고자 발간됐다. 추진 목표 달성을 위한 9대 핵심과제도 소개했다.  하나금융그룹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월 ESG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21년을 ESG 경영 원년으로 공표했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와 진정성이 담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enews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97000 ​

2021.07.18

[News Article] 마이크로소프트, 사회 문제 해결에 클라우드·AI 제공

마이크로소프트, 사회 문제 해결에 클라우드·AI 제공 해저에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나틱 프로젝트 자료사진. 해저용 데이터센터 위에 새가 앉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MSCI ESG 등급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AAA를 유지하고 있다. 탄소 배출 감축을 넘어 2020년 한해 동안 130만 톤의 탄소를 제거했다 [한경ESG] 해외 관심 종목-마이크로소프트 한국경제 -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회사로 애플의 뒤를 이어 미국 내 시가총액 2위 기업이다. 2021 회계연도 3분기(1~3월)에도 매출액은 417억달러로 전년 대비 19.1% 성장했고 주력 사업으로 성장 중인 애저(Azure) 서비스의 경우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등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고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시장의 화두로 자리 잡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활동에서도 가장 앞선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 마이크로소프트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 등급에서 가장 높은 AAA등급을 받았으며, 5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유지하고 있다.지난 2020년 1월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영진은 2030년까지 탄소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는 중대 결정을 발표했다. 탄소네거티브는 탄소중립(이산화탄소의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넘어서 이산화탄소 순배출량을 마이너스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즉, 배출하는 탄소보다 더 많은 양을 제거해 이전에 배출한 탄소까지 없애겠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 마이크로소프트는 2050년까지 회사가 세워진 1975년 이후부터 직접 사용하거나 전기 사용을 통해 배출한 모든 탄소를 제거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시행 첫해 탄소 배출을 약 6%가량, 약 73만 톤을 절감했고 전 세계 26개 프로젝트를 통해 130만 톤의 탄소를 구매해 제거하는 등 탄소네거티브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탄소중립 넘어 탄소네거티브 선언…에어컨 없는 데이터센터실제 마이크로소프트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 많은 활동과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내 탄소세 도입,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운영,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 향상 등 기술적인 혁신을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은 증가시키고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한 예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온프로미스 데이터센터(각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유지·관리하는 데이터센터)를 대비해서 전력 효율성은 93%, 탄소 배출도 98% 이상의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실제 미국 아이오와주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센터에는 직접증발냉각 시스템이라는 냉각 방식을 활용해 데이터센터 내에 모든 에어컨을 제거한 사례 등이 있다.향후 마이크로스프트는 2025년까지 모든 데이터센터, 건물, 연구소 등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적인 발전을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혁신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더 나아가 탄소네거티브 전략 이외에도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에코시스템즈(ecosystems) 등 다양한 방면의 ESG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ESG 전략 중 또 다른 눈에 띄는 점은 ‘착한 AI(AI for good)’라고 명명된 프로젝트다. 우리가 ESG의 중요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 ‘환경(E)’을 제외한 ‘사회(S)’와 ‘지배구조(G)’의 경우 계량화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기 때문에 실제 기업들은 ESG 경영에서 주로 E, 즉 환경과 관련된 활동에 주력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ESG 중 S, 즉 사회적 활동에도 많은 투자를 기울이고 있다. 2017년부터 시작한 ‘착한 인공지능(AI)’, 즉 AI for good이라는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첫 번째는 ‘지구를 위한 AI(AI for Earth)’로 지구환경 AI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에서는 글로벌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클라우드 서비스 및 AI 기능을 제공한다. 오션 클린업(Ocean Cleanup), 주니버스(Zooniverse), 잠바 클라우드(Zamba Cloud), 와일드 미(Wild Me), 오션마인드(OceanMind)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생물의 다양성 발견 및 보호, 바다 정화를 통한 플라스틱 제거, 어획 및 남획 금지 등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 공헌하고 있다.  AI로 얼룩말 패턴 분석...위험 정보 디지털화예를 들어 '와일드 미'라는 프로젝트의 경우 단순히 멸종 위기종의 동물을 보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동물들의 활동을 추적 관찰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방식으로 더 많은 동물들을 보호할 수 있게 됐다. 지문 정보를 통해 사람의 정보를 파악하듯이 AI 기술을 통해 얼룩말의 패턴 등을 분석함으로써 종을 식별하고, 행동패턴을 분석하며, 어떤 지역에서 위험을 겪고 있는지 등의 정보를 디지털화해 손쉽게 트래킹할 수 있는 구조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실제 현재까지 파악된 종의 10배 이상의 종을 새롭게 분류해 보호할 수 있었다.두 번째는 ‘접근성을 위한 AI(AI for Accessibility)’ 프로젝트로 전 세계적으로 10억 명이 넘는 장애인들을 위한 교육, 고용, 커뮤니티, 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해 도움을 주고 있다. 또 다른 사회 문제인 재난 지원, 난민 보호, 아동 문제 등 인권과 관련해서도 ‘인도주의적 행동을 위한 AI(AI for Humanitarian Action)’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재작년에는 ‘문화유산을 위한 AI(AI for Cultural Heritage)’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문화유산 보존을 목적으로 하며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과 사라져 가는 언어, 중요한 기념물과 유적지 등을 AI 기술을 통해 보호하고 보존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가장 최근에는 ‘건강을 위한 AI(AI for Health)’라는 프로젝트를 출범했는데 AI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사람들과 지역사회의 건강을 개선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예를 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시각화 자료를 제공하거나 전 세계 180여 개의 건강 관련 조직에 보조금을 제공하는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이렇듯 마이크로소프트는 ESG와 관련해서 단순히 환경적인 문제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적인 역할에도 많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전 세계 최고 기업 가운데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가 ESG 경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앞으로 ESG 경영 전략은 기업의 생존을 위해 필수불가결적인 요소가 아닌가 싶다.  향후 미래에는 기업을 경영하기 위해서 단순히 재무적인 이익 추구만으로는 살아남기 힘든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각 기업들의 ESG 경영 전략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박광남 미래에셋 디지털리서치 팀장출처: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106219163i​​

2021.07.16

[News Article] 유우종 한국다우 사장 "생수병 라벨 떼기! 탄소중립 출발은 이런 거죠"

유우종 한국다우 사장 "생수병 라벨 떼기! 탄소중립 출발은 이런 거죠"  다우 지속가능성 목표 세 가지, 기후보호·쓰레기 근절·순환고리만들기ESG 프로그램 소개·혁신사례 공유...한국과 글로벌 기업 '가교' 역할 할 것  아주경제 김성현 기자 - 연매출 45조원의 세계 3위 화학기업인 다우(DOW)에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새로운 현안이 아니다. 다우는 그동안 해온 일을 앞으로 어떻게 더 잘할 수 있는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기후보호를 넘어 쓰레기 없는 세상, 재활용이 용이한 세상을 다우는 꿈꾼다. 다우의 한국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유우종 한국다우(DOW Korea) 사장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ESG위원회 의장을 겸하면서 한국과 글로벌 기업들의 ESG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세계적 화학기업 다우의 한국 지사 사장과 인터뷰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다우의 세계적 입지에 비해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생소한 편이다.“다우가 한국에 처음 들어온 해가 1967년이다. 그동안 한국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으나 아무래도 다우가 B2B 기업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잘 모를 수 있을 것 같다. 제품으로 설명하자면 패키징, 즉 포장재에 많이 들어가 있다. 물병이나 필름, 자동차 바디 튜브에 다우의 제품이 들어간다. 한국에서는 실리콘이 가장 큰 사업이다. 건축, 화장품, 생필품 등에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폴더블폰에 다우가 생산한 접착제가 사용됐다.”-한국 시장이 큰 편은 아닌데 한국 지사를 둔 이유가 있는가.”한국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워낙 강국이고, 다우도 이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실리콘의 경우,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한국이 중국만큼의 매출이 일어나지 않을지는 몰라도 매출에 비해 의미가 큰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 K-뷰티의 인기에 힘입어 실리콘이 많이 쓰이고 있고, R&D(연구개발)도 활발히 하고 있다.“-한국다우의 진천연구소가 에디슨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한국다우의 강점 중 하나가 실리콘 사업이다. 충청북도 진천에 생산공장과 R&D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R&D 시설에 대한 지원 액수를 정해두는 것은 아니지만, 회사 차원에서 R&D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더불어 국내에 실리콘 사업과 관련된 중요한 업체들이 많은 만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도 알아보고 있다. 코트라(KOTRA)와의 논의는 물론, 산학협력 등의 방식도 구상 중이다. 소재가 중요해짐에 따라 정부 쪽과의 논의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으며, 앞으로 실리콘 영역에서 한국이 좀 더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게 되길 바란다.”-최근 탄소중립, ESG경영 등이 석유화학 업계의 가장 큰 현안이다.“다우에게 지속가능성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최근 다우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ESG와 관련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사실 ESG가 새로운 개념은 아니다. 과거와 다른 점은 ESG가 이제 단순한 흐름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우의 지속가능성 목표는 ESG 경영을 위해 급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꾸준히 실천해왔던 것이다. 처음 발표한 지속가능성 목표가 ‘10년 뒤에 다우가 회사 내부적으로 어떻게 환경을 보호할 수 있을까’ 였다면 두 번째 목표는 이를 협력사로 확대했고, 세 번째 목표는 이보다 더욱 광범위해졌다.”-현재는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나.“현재 다우의 지속가능성 목표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기후 보호(Protect the Climate)다. 여기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가 포함돼 있고, 이를 위해 재사용 에너지의 사용량을 늘리고 있다. 참고로 다우가 구매하는 재사용 에너지는 화학 업계 중 1위다. 두 번째는 쓰레기 근절(Stop the Waste)이다. 소중한 자원이 쓰레기로 변하기 전에 어떻게 막을 수 있느냐를 고민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이 좋지 않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데, 사실 플라스틱은 유리나 다른 대체재에 비해 가장 저렴하게 재활용을 할 수 있는 소재다. 쓰기에도 좋고 재활용도 쉬운 소재인데 이것이 쓰레기로 버려지지 않기 위해서는 사람들의 인식이나 행동이 변해야 한다. 다우도 3자 기관과 협업해 이를 지원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 번째는 순환 고리 만들기(Close the Loop)다. 어떻게 하면 재활용 비중을 높일 수 있을지 연구개발하는 활동이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노력들을 보면 다우는 ESG를 단순히 선전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회사의 핵심 요소로 갖고 가는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하다.”-다우의 ESG경영에서 한국은 어떤 역할인가.“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활발하게 시행 중인 것이 '풀링 아워 웨이트(Pulling Our Weight)' 캠페인이다. 다우 임직원은 물론 가족, 협력사와 함께 해안가 또는 수로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인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다른 분들과 함께하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는 교육 쪽에 좀 더 집중해서 다우뿐 아니라 고객사, 협력사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ESG경영을 포함해서 한국다우가 앞으로 나아갈 목표나 지향점은 무엇인가.“한국은 인구나 국토면적 대비 세계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이를 본사에 적극적으로 알려서 왜 한국에 계속 투자해야 하는지 설득하고, 한국에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계속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저의 역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특히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는 한국이 세계 1위니까 우리도 동참하고 동반할 기회가 있으니, 회사에서 이러한 흐름을 이해하고 활용하면 좋을 것이다.”-한국다우 사장이면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ESG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ESG 위원회는 다우 외에도 3M, P&G가 함께 활동하고 있다. 세 회사 모두 ESG 분야에서 앞서 있는데, 미국의 다양한 ESG 관련 프로그램을 한국 회사에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의 혁신 사례를 미국에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싶다. 단기적으로는 한국 회사에 지식을 공유하는 것이 목표라면 장기적으로는 한국과 미국 기업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했으면 한다.”-다우 한국지사의 수장을 하면서 어떤 경영철학을 갖고 있는가.“다우의 경우 ‘다이아몬드 스탠더드’라고 일컫는 윤리경영 핵심 원칙 중 하나가 ‘리스펙트(respect)’, ‘직원에 대한 존중’이다. 회사가 바깥에 보이고 싶은 이미지가 있지만 실제로 안에서 봤을 때는 다른 경우가 있기도 한데, 다우는 실제 임직원들 안에 이러한 존중이 스며들어 있는 것 같다. 어디를 가도 직원에 대한 존중이 중요하다.”-마지막으로 한국 정부를 비롯해 각계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ESG, 특히 환경의 중요성은 이제 보편적으로 중요한 어젠다가 된 것 같다. 이제는 그 목표에 어떻게 도달할 것이냐의 문제로 넘어갔다고 본다. 모두가 같은 목표를 가진 만큼 함께 고민했으면 한다. 예를 들어 플라스틱에 대한 이슈에 관해서는 생수병의 경우 마신 뒤 라벨을 뜯으면 선별하는 과정이 쉬워진다. 이런 작은 부분부터 시작해 각계 각처에서 지혜를 모으면 더 나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다.”   출처: https://www.ajunews.com/view/20210714145102707​​

2021.07.15

[News Article] 씨티, 아시아지역 고객대상 ESG 조사 결과 보고서 발표

씨티, 아시아지역 고객대상 ESG 조사 결과 보고서 발표   데일리한국 이혜현 기자 - 씨티는 14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아시아의 기회(A TIME FOR ACTION)’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에는 씨티의 아시아 주요 고객사 대상 조사결과와 함께, 주요 발행사 고객인 블랙락과 매뉴라이프 등 투자자의 관점도 심층적으로 다루었다.씨티는 올해 1분기 아태지역 14개국의 259기업고객을 대상으로 ESG에 대해 조사를 시행했다. 응답자 대다수는 기업의 시니어 이상 직급으로 CEO급(16%), 그룹장 급(24%), 이사급(26%), 부장 이상(28%)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 결과 54%가 기업의 전략과 연계된 ESG 정책 및 실행사례가 있다고 답변했고, 나머지 응답자의 대부분(40%)도 향후 5년 내에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했으며, 아직 계획이 없는 기업은 6%에 불과했다. 이로써 아시아 지역에서도 지속가능성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분명히 알 수 있고, 코로나 19로 인해 ESG는 더욱 바짝 다가왔다. 2/3 이상이 코로나 19로 인해 기업의 ESG정책 도입이 더 가속화됐다고 응답했다.ESG 기준을 준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기업의 전반적 지속가능 전략과 연계성(65%), 고객 및 이해관계자와의 관계에 대한 긍정적 영향(47%), 사회 및 환경적 요인(48%), 규정 관련 변화(42%), ESG상품 수요 및 가격 영향(22%) 순으로 답변했다. ESG정책과 실행에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 3개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정부 및 당국(33%), 투자자(21%), 고객(20%) 순으로 응답했다.지속가능금융 및 녹색금융 분야에서 가장 관심있는 3가지를 고르라는 질문에는 단일항목으로는 녹색금융(22%)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누적순으로는 ESG 관련 자본 금융(42%)이 가장 많았다.이 보고서에서 씨티는 아시아지역에서 환경 금융의 성장에 대해 특히 강조하고 있다. 씨티는 지속가능 금융에 대해 더욱 집중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 씨티의 아태 지역에서 지속가능 금융과 관련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0% 증가한 미화 250억 달러 이상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특히 한국씨티은행은 아태지역 지속가능금융 거래 중 총 17건을 차지해 지역 내 최다 건수를 기록했고, 잔액은 81억 달러를 돌파했다.씨티는 녹색금융 뿐 아니라 더욱 지속가능하고 더욱 공정한 미래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수 있도록 아시아 지역 고객사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에서 밝혔다. 또한 고객사가 더욱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옮겨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씨티는 고객의 핵심적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고객과 대부분 공동 개발하고 있다.씨티 스스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난 1년간 씨티는 아태지역 사무공간에서 100% 재생가능 전기사용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 한국씨티은행 역시 이에 발맞추어 ‘Best ESG Bank’를 2021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ESG 금융 확대를 중점 추진하는 한편, 최근 ESG 협의회를 신설했다. 한국씨티은행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기업, 금융기관 및 정책기관들의 ESG 관련 해외자금조달에 선도적으로 기여하고 있다.2021년 한국 발행사들이 시장의 풍부한 유동성을 십분 활용하고 향후 금리가 상승될 가능성 등을 고려해 해외채권시장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자금을 성공리에 조달하고 있다. 특히 투자자와 발행사 모두 ESG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점 증대하면서 많은 발행사들이 그린본드(Green bond) 혹은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형태로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피터 바베즈(Peter Babej) 씨티 아태지역 CEO는 “씨티는 가치를 중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씨티는 지속가능 금융이 전세계 고객과 협력해 지속가능성 목표와 탈탄소화를 달성하기 위한 기회이자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daily.hankooki.com/lpage/finance/202107/dh20210714140407148320.htm?s_ref=nv​​

2021.07.14

[News Article] SK이노, 중기부·창진원과 '그린 스타트업' 키운다

SK이노, 중기부·창진원과 '그린 스타트업' 키운다 조경목(왼쪽) SK에너지 사장과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이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 SK이노베이션이 중소기업벤처부·창업진흥원과 함께 창업한 지 만 3~7년차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SK이노베이션(096770)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생태계를 확장하고자 중기부와 창진원이 주관하는 ‘창업도약 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스타트업에 대기업의 인프라와 노하우, 투자 연계 등을 지원해 스타트업이 대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등 세 분야 가운데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분야를 지원한다. 최근 발표한 ‘파이낸셜 스토리’의 그린 전략을 사회적으로 완성하겠다는 방침이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하는 친환경 분야 프로그램은 ‘에스케이와 그린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다’는 의미를 담아 ‘에그 프로그램’으로 이름 지어졌다. 저탄소·배터리·폐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을 주제로 한 기술과 역량을 보유한 20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 스타트업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워크숍을 진행해 계열 사업자회사와 협업하도록 해 공동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공동사업화 분야로는 △주유소 플랫폼 친환경 아이템 △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 △전기차배터리 재활용 △생산설비 적용 저탄소 기술 등이다. 임팩트 펀드와 공동 투자로 성공 가능성을 더욱 키우는 방안도 검토한다.이외에도 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사업 분석지원 및 기술자문, 교육·심층 컨설팅, ESG 인증 지원 등 스케일업 패키지를 지원하고 SK그룹 네트워킹 행사인 SOVAC과 세미나 등 우수기업으로 소개해 이들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대내외 홍보 채널로 마케팅, 브랜드 가치 극대화 등도 지원한다. 김용문 창진원 원장은 “도약기 스타트업의 지속적 성장을 돕고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상생할 수 있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등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육성해 생태계 전반에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 관련 전사 추진조직인 ‘ESG 디자인 팀’을 총괄하는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쌓아온 친환경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며 “정부, 대기업, 임팩트 펀드가 함께 친환경 기업 창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SK이노베이션 계열의 ESG 관련 전사 추진조직인 ‘ESG 디자인 팀’을 총괄하는 조경목 SK에너지 사장은 “SK이노베이션이 쌓아온 친환경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며 “정부, 대기업, 임팩트 펀드가 함께 친환경 기업 창업 성공 사례를 만들어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에그 프로그램’ 홍보영상. (사진=SK이노베이션)​   출처: www.edaily.co.kr/news/read?newsId=01594086629114192&mediaCodeNo=257&OutLnkChk=Y​​​

2021.07.13

[News Article] 에이스손보, 신임 사장에 에드워드 콥 선임

에이스손보, 신임 사장에 에드워드 콥 선임    스카이데일리 김학형 기자 - 13일 처브 그룹은 에이스손해보험 신임 사장에 에드워드 콥(Edward Kopp)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기존 에드워드 러(Edward Ler) 사장은 동남아시아 총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은 경력 25년의 금융 전문가로 2012년 처브 그룹에 입사해 영업, 상품 개발, 언더라이팅, 판매 채널 관리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특히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에이스손해보험 한국 대표를 역임해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이후 태국 대표, 아시아태평양 지역 건강·상해보험 총괄직을 수행하며 글로벌 역량을 인정받았다. 그는 처브 그룹 합류 전까지는 유수의 글로벌 은행과 보험사 등에서 최고경영책임자(CEO),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요직을 거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콥 사장은 이달 1일부터 신임 사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했으며 처브 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폴 맥나미(Paul McNamee) 사장과 소통하게 된다. 맥나미 사장은 “한국은 처브 그룹의 성장에 있어 핵심적인 요충지이다”라며 “비즈니스 확장이라는 중대한 국면에 에드워드 콥 신임 사장이 다시 한국의 에이스손해보험을 맡게 돼 매우 든든하다. 콥 사장이 처브의 성장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처브(Chubb) 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의 손해보험 상장기업으로 전 세계 54개국에 손해보험, 건강보험, 사고보험, 재보험 및 생명보험 등을 제공한다.출처: https://www.skyedaily.com/news/news_view.html?ID=136200​​ 

2021.07.13

[News Article] 한국MSD 케빈 피터스 대표이사 - 2500만 한국 환자들의 삶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겠다.

한국MSD 케빈 피터스 대표이사 - 우리의 모든 지향점은 환자다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지난해 11월 부임한 한국MSD 케빈 피터스 대표가 취임 후 7개월 여 만에 기자들 앞에 섰다. 지난 7개월 사이 한국오가논 분사 등 굵직한 현안들을 마무리하고 한국MSD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 MSD가 자랑하는 4개 사업 분야(백신, 항암제, 제너럴 메디슨, 호스피탈 스페셜티)를 통해 2500만 한국 환자들의 삶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모든 활동의 지향점을 환자에게 두고 임직원과 함께 다양한 이해당사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한국 환자들의 삶에 의미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는 것. ‘한국 사회와 환자들에게 보다 도움을 주는 파트너’가 되겠다는 한국MSD 케빈 피터스 대표를 다국적 제약사 출입기자 모임이 만났다. ▲ 지난해 11월 부임한 한국MSD 케빈 피터스 대표가 취임 후 7개월 여 만에 기자들 앞에 섰다. 지난 7개월 사이 한국오가논 분사 등 굵직한 현안들을 마무리하고 한국MSD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확정, 2500만 한국 환자들의 삶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다.  ◇ “한국MSD의 성장, 훌륭한 인재들과의 파트너십과 협력 덕분”케빈 피터스 대표는 제약업계에서만 30년에 이르는 경력을 쌓았으며, 이 가운데 25년을 MSD에 몸담았다. 다양한 사업부를 두루 거친 그는 중국MSD 부사장과 태국MSD 대표를 역임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도 다양한 경험을 쌓았으며, 지난해 11월 한국MSD 대표로 취임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다국적 제약사 출입기자 모임과 만난 그는 인터뷰에 앞서 “MSD는 세계적으로 13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고, 한국에는 1994년에 진출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진출 이후 우리의 미션은 늘 명확했다”며 “‘한국 환자의 생명을 살리고 삶을 개선하기 위해 보다 혁신적인 의약과 백신을 개발하고 공급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혁신적인 약물 특히, 의학적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영역에서 환자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과학적 혁신을 만들어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MSD는 1994년 출범 이후 80여 가지에 이르는 의약품을 국내에 출시했으며, 이 가운데 상당수는 계열 최초(first in class) 또는 계열 내에서 가장 우수한(best in class)의 의약품이었다. 피터스 대표는 “한국MSD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과 미디어 뿐만 아니라 한국MSD의 많은 인재들과의 파트너십과 협력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훌륭한 직원들과의 소통 및 파트너십은 한국MSD의 비전과 목표의 실현에 있어서 최우선 순위”라고 역설했다. 그 이유로 “우리의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한국 사회와 환자들에게 보다 도움을 주는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허심탄회하게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한다”고 인터뷰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 피터스 대표는 “한국MSD가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의료진과 미디어 뿐만 아니라 한국MSD의 많은 인재들과의 파트너십과 협력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훌륭한 직원들과의 소통 및 파트너십은 한국MSD의 비전과 목표의 실현에 있어서 최우선 순위”라고 역설했다.   ◇ ‘5년간 2500만 한국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미래 전략 로드맵 마련피터스 대표는 지난해 11월 한국MSD 대표로 취임한 이후 불과 7개월 사이, 한국오가논 분사와 노사 단체협약을 마무리하는 등 숨가쁘게 달려왔다. 그는 “7개월이라는 시간이 굉장히 빠르게 지나갔다”면서 “그 동안 당면한 과제가 많았던 것도2500만명의 한국 환자들에게 혁신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일이었다 생각한다”고 소회했다.이 가운데 오가논 분사에 대해서는 “기존의 MSD는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었지만 너무 제품 범위가 광범위하다 보니 회사의 전략이 분산될 수밖에 없었다”면서 “MSD는 이제 ▲항암제(Oncology) ▲백신(Vaccine) ▲호스피탈 스페셜티(Hospital Specialty) ▲제너럴 메디슨(General Medicine) 4개의 핵심 사업부의 혁신 의약품 개발과 공급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MSD는 우리의 집중 분야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R&D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도출할 성과도 많다”고 자신했다. 또한 노사 관계에 있어서는 “지난 1월, 노동조합과 단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논의 끝에 상호 합의를 이루어 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피터스 대표는 ‘향후 5년간 2500만명의 한국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미래 전략 로드맵까지 마련했다. 1891년 창립해 올해로 130년을 넘어선 MSD가 한국의 환자들을 위해 열린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혁신을 리드하겠다는 포부다.그는 “올해 초, 한국MSD의 방향성과 전략을 담은 미래 전략 로드맵(Aspirations Map)을 리더십 팀과 함께 도출하고 직원들과 공유했다”면서 “한국MSD 미래 전략 로드맵에는 향후 5년간 2500만명의 한국 환자들에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지향해야 할 목표와 전략, 방법들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변화의 여정을 적극적인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정부, 보건의료전문가, 업계 주요 관계자와의 열린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을 리드하고 ▲MSD가 개발하고 제공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라면서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저는 이처럼 원대한 목표를 설정한 것 자체로 갖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한국의 유능한 임직원들과 함께 이 목표를 향해 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임직원들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과 허심탄회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 “우리의 최우선 순위는 ▲변화의 여정을 적극적인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정부, 보건의료전문가, 업계 주요 관계자와의 열린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을 리드하고 ▲MSD가 개발하고 제공하는 혁신적인 의약품의 접근성을 높여 나가는 것”이라면서 “쉽지만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지만, 저는 이처럼 원대한 목표를 설정한 것 자체로 갖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며, 한국의 유능한 임직원들과 함께 이 목표를 향해 나가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피터스 대표는 “직원들이 회사에 관심을 갖고 회사의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것은 저의 최우선 순위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모든 이해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미래 전략 로드맵 또한 임직원들에게 우리의 향후 비전을 보다 구체적으로 공유하고 직원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면서 “이를 통해, 직원들에게 우리가 함께 어떤 변화를 만들어 갈지에 대한 아젠다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7월 초부터 지방 사무소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대구를 시작으로 광주, 대전, 부산 4개 지방 사무소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라면서 “회사 이야기를 공유하기도 하겠지만 직원들이 제시하는 의견에도 귀 기울일 것이며, 조언이 있다면 언제든 겸허히 수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직원들과 더 많은 대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커피 챗 위드 케빈(Coffee Chat with Kevin)’이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소규모로 진행 중이며, 정해진 주제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는데, 실제로 직원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연중으로 보다 많은 직원들과 만남이 계획돼 있어 소통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전문성 높은 한국, 아시아 최대규모 임상연구비 투자피터스 대표는 취임 후 7개월, 짧은 기간 경험해 본 한국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전문성’이라고 꼽았다. 본사에서도 한국의 전문성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 아시아 국가들 가운데 한국에 가장 많은 R&D 투자를 하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한국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전문성이 높다’는 것”이라며 “한국에는 전문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소위 말해 ‘일을 할 줄 아는 사람’들이 많다”고 평가했다. 특히 “의료진들의 과학적 경험도 우수하고 탄탄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면서 “실제로 한국에서 다수 기관들과 파트너십으로 도출되는 과학 데이터도 매우 우수하게 평가받고 있다”고 전했다. 실례로 그는 “MSD가 항암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전세계 상위 10개 기관 중 4개가 한국의료기관이라는 것이 그 방증”이라면서 “이는 항암제 연구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를 한국 과학자들이 ‘이끌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한국인으로서 충분히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실제 한국MSD 회사 차원에서도 많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MSD가 글로벌 차원에서 R&D에 투자한 금액이 약 130억달러(약 14조 7000억원)으로, 이 중 한국에 150억원을 투자했으며, 한국에서 진행 중인 임상 시험도 142개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비록 150억원이라는 숫자가 MSD가 전세계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R&D 비용과 비교하면 0.1%에 불과하지만,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최대 규모일 뿐 아니라 그 규모도 꾸준하게 늘어가고 있다는 부연이다.그는 “한국MSD는 MSD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R&D 투자 규모 1위”라며 “최근 4년간 국내에서 새로운 임상 승인을 받은 건수도 다국적 회사들 중에서도 선도적 규모였으며 작년 한 해 R&D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66% 늘린 것”이라고 역설했다.특히 “임상 연구 분야의 투자를 결정할 때는 양질의 데이터와 인프라 등을 고려하게 되는데, 이러한 측면에서 한국은 매우 우수하다”면서 “앞으로 연구를 함께 할 기관을 계속 물색하고 있으며, 향후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피터스 대표는 “한국MSD는 MSD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R&D 투자 규모 1위”라며 “최근 4년간 국내에서 새로운 임상 승인을 받은 건수도 다국적 회사들 중에서도 선도적 규모였으며 작년 한 해 R&D 투자 규모는 전년 대비 66% 늘린 것”이라고 역설했다. ◇ 키트루다 1차 급여 위해 전례 없는 수준 제안...긍정적 결과 소망피터스 대표가 취임 후 7개월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적지 않은 과제들을 해결해왔지만,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는 현안도 있다. 바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급여 확대다.키트루다는 업계의 예상보다 빠르게 급여 목록에 등재됐지만, 이후 급여 범위를 확대해 가는 과정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 폐암 1차 치료에 대한 급여 확대를 두고 4년 가까이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 이와 관련, 피터스 대표는 “환자의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한 급여화는 회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면서 “우리는 혁신적인 신약을 가능한 많은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재정을 고려해야 하는 정부의 입장도 충분히 공감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와 우리는 공동의 목표를 갖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며 “‘한국 환자에게 최적의 의약품을 공급하는 것’으로, 공동의 목표를 위해 최적의 방법을 찾아 나가고자 함께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례로 그는 “한국 정부는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는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면서 “한국에는 이미 이 백신을 맞은 집단(코호트) 층이 형성되어 있으며, 이는 MSD가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 낸 성과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자궁경부암 백신에서 그랬듯 키트루다 역시 MSD와 한국 정부가 협력을 통해 답을 찾아나아가야 한다는 것.특히 그는 “키트루다는 암 치료의 근간을 다시 쓴 제품으로, 키트루다 한 제품으로 진행 중인 임상 시험 프로그램만 약 1400건 이상”이라며 “지금까지 수많은 제품을 개발해왔지만 하나의 제품에 이 정도 규모의 연구를 진행한 전례는 없었다”고 내세웠다. 나아가 “키트루다는 면역항암제 중에서도 가장 데이터가 풍부한 제품”이라며 “암환자들의 기대수명에 대한 정의를 다시 썼다고 말할 수 있으며, 5년 장기 데이터를 보유한 유일한 면역항암제”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30분에 1명 꼴로 폐암 환자가 사망하고 있으며, 이를 일년으로 환산하면 굉장히 큰 숫자”라며 “즉, (키트루다 급여 확대는) 매우 시급성이 높은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MSD 역시 정부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조, 의료진을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것.그는 “MSD의 역할은 병용요법이든 단독요법이든 의료진이 환자를 치료하는 데 있어 필요한 모든 옵션을 열어드리는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환자들에게 무엇이 최고의 옵션인지는 의료진이 판단할 부분이지만, 의료진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은 ‘암’이라는 어려운 질환과 싸우고 있는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전제했다. 특히 “이미 전세계 52개국의 폐암환자들이 1차 표준요법으로 키트루다를 사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 폐암환자들의 신약 접근성도 하루 빨리 향상되길 희망한다”며 “이를 위해 우리가 키트루다의 가치와 치료적 이점을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전달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해주시길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아가 그는 “MSD는 환자들에게 혁신 의약품을 최대한 빠르고 효과적으로 공급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제가 이 자리에서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환자들이 최적의 치료제를 투여 받을 수 있도록 의료진의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저와 MSD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모든 과정에서 정부 및 보건의료 관계자들과 협력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에 “우리는 암질환심의위원회에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수준의 제안을 제시한 상황”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수주 이내에 급여에도 진척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고 있다”고 바람을 전했다. 여기에 더해 그는 “키트루다의 주요 허가 임상 연구에는 한국 기관의 참여 및 기여도가 매우 높다”면서 “이러한 경험이 급여 확대 결정에도 고려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풍성한 포트폴리오...포스트 키트루다도 자신지난해 MSD의 연간 연구개발비는 15조원 규모로 전체 매출액의 30%에 가까웠다. 글로벌 빅파마들 가운데 최고 수준이다. 특히 연간 15조원에 이르는 연구개발비 가운데 4분기에만 6조 이상을 쏟아부었다. 매출액의 절반에 이르는 수치다. MSD의 연구개발비 가운데 대부분은 키트루다가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암종, 다양한 시기, 다양한 조합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 향후 키트루다가 모든 항암치료에서 ‘근간(Back-bone)’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피터스 대표의 기대다.그는 “키트루다와 관련해 전 세계적으로 1400건의 임상 연구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900개 이상이 병용 요법에 대한 연구‘라며 ”이 같은 추세라면 얼마 지나지 않아 키트루다는 여러 항암제 중 하나의 치료제가 아니라, 모든 항암 치료에 기본으로 사용되는 ‘근간’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까지 키트루다는 한국에서 13개 암종에서 17개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면서 ”우수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 많은 적응증이 승인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키트루다만으로도 1400개에 이르는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지만, 환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다른 임상 연구 역시 소홀히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무엇보다 그는 ”MSD는 업계에서 가장 견고한 파이프라인을 가진 회사라고 확신한다“면서 ”항암 분야와 더불어 HIV 백신, PARP 억제제, VEGF TKI, HER2 TKI, 항체 약물 접합제(ADCs), 항생제에 이르기까지 포트폴리오가 풍성하다“고 내세웠다. 특히 ”MSD는 전 세계적으로 항생제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몇 안 되는 회사라는 점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면서 ”이 같은 광범위한 포트폴리오와 적극적인 임직원들과 함께 의미 있는 혁신을 계속해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나아가 그는 ”‘제약사는 이윤이 아니라 환자를 위해 존재한다’는 MSD 설립자 조지 머크의 말을 임직원에게 상기시키고는 한다“면서 ”우리가 하는 일이 제품이나 수익을 위한 것이 아니란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뜻으로, 우리의 모든 지향점은 환자라는 점을 늘 강조하고 싶다“고 전했다.출처: http://www.newsmp.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294​ 

2021.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