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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한국이라는 파트너 절실…관세 협상, 결국 '윈윈' 결론
날 것"
트럼프 관세 25% 파고
속 '낙관론'
양국 전략적
관계, 韓 경제
주목도 고려 땐
시간 걸리겠지만
잘 풀릴 수밖에
없어
美 투자·프로젝트 늘리는 韓
기업들
수출 넘어
인재·지역사회 투자
필요
단순 로비보다
성과로 신뢰 구축해야

이데일리 김정남
송재민 기자 - “한국이
싱가포르에 뒤질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이 상당히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암참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특별인터뷰를 통해 “현재
한국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태평양(APAC) 본부는 100개가 채
되지 않는데, 이를 1000개까지
늘릴 수 있다는
점을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공유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암참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아태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은
5000개가 넘는다. 홍콩과 상하이는
각각
1400여개,
900여개 정도다. 한국보다 수십배
더 많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질 좋은’ 일자리가
많다는 점에서, 이들을 유치하는
것은 한국 경제
전반에 있어 꼭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김 회장을
비롯한 7개 주한
외국상의 대표들은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이 대통령과
직접 만났다. 김 회장은 “미국
회사가 어느 곳에
투자할지를 두고 싱가포르와
경쟁해야 한다고 얘기했고, 이
대통령도 이를 긍정적으로
봤다”며 “청와대
차원에서 규제합리화위원회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리더의
방향성이 분명하다면 한국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글로벌
기업들은 그동안 왜
한국을 외면했을까. 노동·산업
관련 규제가 자주
바뀌다 보니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게
첫손에 꼽힌다.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노란봉투법이 대표적이다. 이는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로
인해 외국계 기업들
사이에서는 파업 리스크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김
회장은 “기차는 이미
떠났다”며 “다만
시행 이후 사고가
계속 발생한다면 유연하게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 (기업들
사이에서는) 허용되는 쟁의행위의
범위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했다.
김 회장은
청와대와 노동유연성 제고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고
전했다. 실제 이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를 통해
고용 경직성·유연성 문제를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 ‘지키려는
태도’가 신규
채용 위축과 일자리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낸 것이다.
김 회장은 “결국
워싱턴의 논의는 한
가지 질문으로 이어진다”며 “한국이
규제 정합성과 시장
개방성을 통해 경쟁력을
어떻게 더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지에
대한 것”이라고
했다. 노동, 세제
등을 중심으로 합리적으로
규제 정비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는 또
최근 다소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 “미국은
한국을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고, 한국
기업들은 미국을 필수
전진기지로 보고 있다”며 “시간이 좀
걸릴 수 있지만
잘 풀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751526645349536&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