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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ecial Interview] "미국도 한국이라는 파트너 절실…관세 협상, 결국 '윈윈' 결론 날 것" 2026.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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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도 한국이라는 파트너 절실관세 협상, 결국 '윈윈' 결론 "

    트럼프 관세 25% 파고 '낙관론'

    양국 전략적 관계, 경제 주목도 고려

    시간 걸리겠지만 풀릴 수밖에 없어

    투자·프로젝트 늘리는 기업들

    수출 넘어 인재·지역사회 투자 필요

    단순 로비보다 성과로 신뢰 구축해야


     

    이데일리 김정남 송재민 기자 - “한국이 싱가포르에 뒤질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이 상당히 좋은 기회라고 봅니다.”

     

    제임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은 지난 4 서울 여의도 암참 사무실에서 이데일리와 특별인터뷰를 통해현재 한국에 있는 글로벌 기업들의 아시아태평양(APAC) 본부는 100개가 되지 않는데, 이를 1000개까지 늘릴 있다는 점을 최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공유했다 이렇게 말했다.

     

    암참에 따르면 싱가포르에 아태 본부를 두고 있는 글로벌 기업은 5000개가 넘는다. 홍콩과 상하이는 각각 1400여개, 900여개 정도다. 한국보다 수십배 많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좋은일자리가 많다는 점에서, 이들을 유치하는 것은 한국 경제 전반에 있어 필요한 과제로 꼽힌다.

     

     

    회장을 비롯한 7 주한 외국상의 대표들은 지난달 28 청와대에서 대통령과 직접 만났다. 회장은미국 회사가 어느 곳에 투자할지를 두고 싱가포르와 경쟁해야 한다고 얘기했고, 대통령도 이를 긍정적으로 봤다청와대 차원에서 규제합리화위원회를 만들고 있다고 한다 전했다. 그는리더의 방향성이 분명하다면 한국 경제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글로벌 기업들은 그동안 한국을 외면했을까. 노동·산업 관련 규제가 자주 바뀌다 보니 예측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첫손에 꼽힌다. 앞으로 다가온 노란봉투법이 대표적이다. 이는 사용자 범위와 노동쟁의 대상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로 인해 외국계 기업들 사이에서는 파업 리스크가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회장은기차는 이미 떠났다다만 시행 이후 사고가 계속 발생한다면 유연하게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 (기업들 사이에서는) 허용되는 쟁의행위의 범위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 했다.

     

    회장은 청와대와 노동유연성 제고에 대한 의견도 공유했다고 전했다. 실제 대통령은 10 국무회의를 통해 고용 경직성·유연성 문제를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화두를 던졌다. ‘지키려는 태도 신규 채용 위축과 일자리 저하로 이어질 있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낸 것이다.

     

    회장은결국 워싱턴의 논의는 가지 질문으로 이어진다한국이 규제 정합성과 시장 개방성을 통해 경쟁력을 어떻게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을 있을 지에 대한 이라고 했다. 노동, 세제 등을 중심으로 합리적으로 규제 정비에 나서야 한다는 의미로 읽힌다.

     

    그는 최근 다소 난항을 겪고 있는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서는미국은 한국을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고, 한국 기업들은 미국을 필수 전진기지로 보고 있다시간이 걸릴 있지만 풀릴 수밖에 없다 말했다.

     

    출처: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751526645349536&mediaCodeNo=257&OutLnkCh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