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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 제 1회 ‘지속가능성 세미나’ 성료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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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31?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이하암참’)는 지난 2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지속가능성을 통한 비즈니스 성과 개선이라는 주제로 제 1지속가능성 세미나를 열었다.

 

올해 첫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지속가능한 환경조성과 기업 발전을 동시에 꾀하기 위한 국내외 기업들의 지속가능경영 선진사례 및 개선 과제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는 제임스 김 회장 겸 대표이사의 개회사로 시작했고, 김정일 산업부 신재생에너지정책단장이 축사했다. 이외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사무총장, 환경부 맹학균 지속가능전략담당관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임스 김 회장은 “UN2015년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를 의제로 채택했고, 이후 한국 정부도 글로벌 기조에 맞춰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강조하고 있다이 자리는 정부와 기업, 유관 기관이 모여서 지속가능 목표 달성을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정일 단장은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경제발전은 불가능하다이번 세미나 통해 양국의 비즈니스가 강회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홍현종 사무총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즈니스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다. 지난 12월 국가 지속가능발전목표(K-SDGs)가 발표되면서 국내 기업이 이행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며, 지속가능개발목표(SDG)이 잘 내장될 수 있는 조직 구조 △지속가능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제공할 수 있는 임원 등 기업이 수용해야 할 세 가지 핵심 요건을 제시했다.

 

맹학균 전략담당관은 산업혁명으로 인한 환경 문제의 원인도 기업이고, 이를 해결해야 할 대상도 기업이다라며 기업이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기여하는 것을 넘어서, 지속가능한 해결책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 ERM, 코엠이노베이션,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노벨리스코리아, RE100 등이 나와서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각자의 사례를 발표했다.

 

먼저 △ERM은 산업별 중요 UN SDGs를 설명했고, RE100은 글로벌 기업의 재생에너지 전환 △노벨리스코리아는 알루미늄 캔 재활용률 증대 방안 △코엠이노베이션은 공항 내 친환경 전기조업차 도입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국내 지자체별 지속가능발전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끝으로 김정인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했다. 패널로는 ERM 넷 바니치양꾼(Nat Vanitchyangkul) 지속가능성자문위원장, RE100 무쿤드 산타남(Mukund Santhanam) 지역총괄, 노벨리스코리아 사친 삿푸테(Sachin Satpute) 대표이사, 코엠이노베이션 홍요섭 대표이사, HP코리아 윤성영 지속가능성 매니저, 하니웰PMT 유기출 팀장, 김앤장법률사무소 최경선 변호사 등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기업의 과제 대해 논의했다.

 

유기출 팀장은 기업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펼치려고 하지만 친환경 소재의 사용 등을 통한 지속가능성 목표를 맞추는 게 현실적으로 힘들다면서 정부에서 단기 목표달성 보다는 장기적으로 기업이 친환경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윤성영 매니저는 “HP는 스티로폼과 비닐 등의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외부 평가기관을 활용해 지속가능 성장을 측정하고 있다결국에는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이는 글로벌 대부분 기업이 직면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최경선 변호사는 한국의 환경법이 개정된 것은 불과 5년 밖에 안됐다환경법 개정 속도에 기업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기업이 변할 수 있도록 정부가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정인 교수는 핵심은 국민과 기업, 정부 등 사회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이다라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구성원 간에 마찰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런 세미나를 통해서 내용을 공론화하고, 구성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해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업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캡션 1]

(왼쪽부터) 2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진행한 ‘지속가능성 세미나에서 김정인 중앙대 교수를 좌장으로 각 분야별 전문가 토론회가 진행다. 패널로는 ERM 넷 바니치양꾼(Nat Vanitchyangkul) 지속가능성자문위원장, 코엠이노베이션 홍요섭 대표이사, 노벨리스코리아 사친 삿푸테(Sachin Satpute) 대표이사, RE100 무쿤드 산타남(Mukund Santhanam) 지역총괄, HP코리아 윤성영 지속가능성 매니저, 김앤장법률사무소 최경선 변호사, 하니웰PMT 유기출 팀장 등 참여했다.

 

[사진 캡션 2]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소 회장 겸 대표이사는 29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진행한 제 1지속가능성 세미나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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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1953년 한미 양국의 투자와 무역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국내 최대 외국 경제단체이다. 한국 경제 각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800여 개의 회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미나, 워크샵, 네트워킹나잇 등 연간 약 80개의 행사를 진행한다. 암참은 양국간의 경제협력을 강화를 위해 한국 및 미국 정부 및 외국 기업 CEO 등 포함되는 공공 및 민간 부문의 인사와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