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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현대차그룹, 美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실증사업 추진

2021.09.16

현대차그룹, 美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실증사업 추진 

왼쪽부터 현대차 에너지신사업추진실 오재혁 상무, CPS 에너지 최고운영책임자(COO) 프레드 본웰, OCI 솔라파워 김청호 사장이
MOU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한경닷컴 오세성 기자 -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활용한 전력공급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14(현지시간) 미국 CPS에너지, OCI솔라파워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 전력 시스템 연계 실증사업 MOU' 체결했다고 밝혔다.


CPS에너지는 텍사스 주의 120 가구에 전력 가스를 공급하는 미국 최대 규모의 공영 전력·천연 가스 회사다. OCI솔라파워는 태양광 전문 기업 OCI그룹의 자회사로 북미 지역의 태양광 ESS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3사는 MOU 체결식에서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구축재사용 시스템 운영을 통해 발생하는 데이터의 공유 분석 방안향후 에너지 신사업 추진관련 협력안에 대해 합의했다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자체 개발한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내년 9 미국 텍사스 주에 설치하게 된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제공하고 CPS에너지는 설치 부지 제공과 함께 시스템을 운영하며 OCI솔라파워는 ESS PCS(전력 변환 장치) 등의 기타 설비를 조달하고 시공한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진=현대차

 

아울러 향후 3사는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 상품성 및 사업성 검증 △전력 계통 안정화 효과 검증 △태양광, 수력 등 분산자원과의 강화협력을 목표로 실증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에너지신사업추진실장인 오재혁 상무는 “이번 실증사업은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 ESS의 북미 전력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향후 수소 생산, 저장, 발전 시스템도 연계해 재생에너지의 변동성 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할 솔루션 사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폐배터리와 재생에너지를 연계한 실증사업 착수와 함께 친환경 자원 순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전기차 폐배터리를 사용한 ESS는 에너지를 상시 저장할 수 있어 태양광 및 풍력 등을 활용하는 재생에너지와 연계하면 재생에너지의 한계점인 변동성은 줄이고 보급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109156317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