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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방안 모색

2022.01.21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중소기업 상생협력 강화 방안 모색

- 제2 2022 암참 중소기업 상생협력 포럼 주최 -

 


매일경제 박윤구 기자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안다즈 서울 강남 호텔에서 '2022 암참 중소기업 상생협력 포럼(AMCHAM SME Collaboration Forum 2022)' 개최했다고 20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 중소기업 상생협력과 기업 생태계의 동반성장이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속성장을 위한 주요 경영전략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SME) 간의 보다 탄탄한 파트너십 구축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퀄컴코리아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마이클 캐베나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과 참사관을 비롯한 · 정부 관계자, 국내·외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포럼을 통해 '산업간 융합·다각화를 위한 중소기업육성' 주제로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첨단 기술 분야에서의 상생협력 강화·양국간 향후 협력기회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임스 암참 회장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먼저 글로벌 기업과 한국 중소기업 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미국 기업들은 오랫동안 한국의 혁신적인 중소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가치 있게 여겨오고 있으며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거래처, 고객, 공급업체의 끈끈한 네트워크가 한국 사업성공의 핵심"이라며 "미국기업들은 이에 화답하듯 투자와 혁신,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중소기업의 번창을 돕고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에 이바지해왔다" 말했다그는 또한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은 오는 3 대선을 앞두고 한국의 유력 대선주자들이 목소리로 강조하고 있는 공동의 비전"이라며 "정부 차원의 적절한 투자와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무한한 동반성장을 이룩할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덧붙였다.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부사장 아태지역 총괄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퀄컴은 국내 중소기업들의 뛰어난 제품과 기술력을 결합해 5세대(5G) 생태계 활성화 가속화에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에 이어 오토모티브 기술이 차세대 혁신 사업 분야로 부상하고 있어, 관련 혁신적인 기술을 제품과 서비스로 구현하기 위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과 상생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 관계를 유지하며 국내 중소기업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증진을 이뤄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 덧붙였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안정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더욱 중요해져가고 있음을 강조하는 동시에 "반도체, 5G 통신, 메타버스 등 차세대 성장동력 분야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인 퀄컴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과 파트너십 성과를 전시하는 동시에 향후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이번포럼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장관은 또한 "오늘 상생협력 포럼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암참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한·미 양국 기업들의 원활한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한·미 기업지원협의회'를 이달 내 구축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이클 캐베나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과 참사관은 이어진 축사를 통해 "정부 차원에서 한·미 중소기업 모두를 위한 공정한 규제와 경쟁의 장을 조성해 중소기업에 양질의 기업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사물인터넷(IoT)과 자동차·모빌리티 분야와 관련된 중소기업과의 협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퀄컴코리아와 한국GM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7개 기업들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업의 파트너십에 대한 발표, 우수 협력사례와 향후 추세 예측 등에 이어 황성익 법무법인 세종 파트너 변호사가 좌장을 맡아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암참이 개최한 두번째 중소기업 상생협업 포럼으로, 첫번째 포럼은 지난 2020년 5G 와 인공지능(AI), 파트너십에 초점을 맞춰 열린 바 있다.

 

출처: www.mk.co.kr/news/business/view/2022/01/61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