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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Article] “전세계 대학에 딱 두개 뿐”…송도에 등장한 양자컴퓨터, 실체가

“전세계 대학에 딱 두개 뿐”…송도에 등장한 양자컴퓨터, 실체가  매일경제 김규식 기자 - 연세대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양자컴퓨터 IBM ‘퀀텀 시스템 원’을 20일 공개했다. 연세대와 IBM은 이날 연세대 송도 국제 캠퍼스 퀀텀 컴퓨팅 센터에 설치된 퀀텀 시스템 원 활용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설치로 한국은 미국, 캐나다, 독일, 일본에 이어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설치한 다섯번 째 국가가 됐다. 전 세계 대학 중에서는 두 번째다. 퀀텀 시스템 원은 과학 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양자 유용성 단계’에 이른 양자컴퓨터로 분류된다. 127큐피트 성능을 보유한 IBM 이글 양자프로세서(QPU)를 탑재했다. 127큐비트는 2의 127승의 연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속도로, 전체 우주의 별 개수보다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학계에서는 100큐비트를 넘었을 때 이론을 넘어선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평가한다. 전문가들은 양자컴퓨터 성능이 100큐비트가 넘어가면 기존의 슈퍼컴퓨터가 아무리 고도화돼도 성능을 따라갈 수 없다고 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가장 발전된 양자컴퓨터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제작한 20큐비트 모델이다. 이학배 연세대 양자선도융합사업본부장은 “양자컴퓨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보다 전력 소모가 훨씬 적어 유용하지만 이제 막 개발을 시작한 단계”라고 전했다. 향후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고성능 양자컴퓨터가 없으면 연구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에 연세대는 선도적으로 교육 및 연구 수행 목적으로 퀀텀 시스템 원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퀀텀 시스템 원은 IBM이 2019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범용 양자컴퓨터로 현재 출시된 양자컴퓨터 중 가장 안정적인 시스템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정재호 연세대 양자사업단장은 이날 “내년 3월 IBM 퀀텀 시스템 원이 설치된 양자연구동을 포함한 ‘양자컴퓨팅콤플렉스’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자컴퓨터 기술은 인공지능(AI)과 같이 미국이 전세계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기존 컴퓨터가 0과 1을 순차적으로 계산하는 데 반해 양자컴퓨터는 0과 1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어 기존 컴퓨터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다. 다양한 연산을 순차적으로 수행하는 기존의 슈퍼컴퓨터처럼 결정된 값을 내놓지 않고, 수많은 확률로 된 값을 내놓고 이 과정에서 낮은 확률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가동된다. IBM이 지난해 개발한 콘도르 QPU는 1121큐비트를 처리할 수 있다. 정 단장은 “양자과학기술이 인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자 문해력’이 필요하다”며 “교육과 훈련을 통해 양자 문해력이 높은 인재를 길러낼 때 연세대에 양자컴퓨터를 도입한 본연의 목적이 달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대는 이번 퀀텀 시스템 원 도입을 계기로 한국에 본격적으로 양자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연세대가 학내 구성원 뿐만 아니라 다른 대학 및 연구구관, 기업들과 퀀텀 시스템 원을 클라우드를 통해 공유하겠다고 밝힌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동안 대다수 국내 기업과 대학, 기관에는 상용화 수준의 양자컴퓨터가 없어 클라우드를 통해 해외 양자컴을 이용하면서 연구가 지체될 때가 많았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이날 “국내 최초로 IBM 퀀텀 시스템 원을 설치함으로써 양자 컴퓨팅과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와 교육을 수행할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양자컴퓨터를 도입하면서 연세대는 국내 바이오 연구의 허브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약을 개발할 때는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컴퓨터가 처리해서 보여줘야 하는데, 우수한 양자컴퓨터를 보유할수록 더욱 높은 수준의 연구가 가능하다. 정재호 단장은 “최근 B형 혈우병 유전자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는데 가격이 46억원에 이른다”면서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로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건강처럼 가장 절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이오 분야에 우선적으로 특화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https://www.mk.co.kr/news/it/11173794

2024.11.22

[News Article] SKT,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

SKT,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  조선비즈 심민관 기자 - SKT가 전세계 우수 통신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텔 어워드(Glotel Awards) 2024′에서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글로텔 어워드 8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도 이뤘다. 영국 런던에서 현지 시간으로 21일 개최된 12회 글로텔 어워드는 글로벌 ICT 리서치 기관 ‘인포마(Informa)’가 주관하며, 통신 서비스, 인프라, AI, 마케팅 등 총 24개 부문에서 혁신 기업을 선정했다. 올해의 기후 보호 활동상은 ESG 기술을 통해 에너지 절감 등 우수한 친환경 활동을 펼친 제조사 또는 통신사에 주어진다. SKT는 IPM(Infrastructure Power Manager)이라는 기술로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IPM은 통신사의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사용되는 주요 부품의 소모 전력을 고객의 트래픽 양 및 추이에 따라 실시간으로 자동 조정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통신사 데이터센터의 가상화 서버는 트래픽의 양과 관계없이 항상 최대 성능 모드로 고정돼 부품의 소비전력과 탄소를 최대치로 소모하는 방식이다. 반면, IPM은 트래픽 양에 기반해 품질과 성능 저하 없이 부품의 소비전력을 최적화하는 기술로 기존 가상화 서버 대비 CPU의 누적 전력을 최대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 SKT는 IPM 기술로 지난해 ‘WCA(World Communication Awards)’와 지난 10월 ‘네트워크 엑스 어워드(Network X Awards)’에서도 ‘지속가능 네트워크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Source: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4/11/22/AZ253AG5PRA4PDPA7A5QZMK67I/

2024.11.22

[News Article] ‘흥행 보증수표’ 김혜수·김수현 총출동… ‘3돌’ 맞은 디즈니+, 2025년 텐트폴로 승부수

‘흥행 보증수표’ 김혜수·김수현 총출동… ‘3돌’ 맞은 디즈니+, 2025년 텐트폴로 승부수 조선비즈 장우정 기자 - “앞으로도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 아시아태평양(APAC)은 로컬(지역 내)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의 제작사, 배우들과 함께 훌륭한 텐트폴(tentpole)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다.” 캐롤 초이(Carol Choi) 디즈니 아태 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21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아태 지역에서 제작된 스토리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정적인 팬덤(fandom·충성 고객)을 형성하고 엔터테인먼트 소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텐트폴은 유명 감독과 배우, 거대 자본을 투입해 제작, 흥행 가능성이 큰 상업 영화를 이르는 말이다. 이날 디즈니는 다음 달 4일 공개하는 ‘조명가게’를 비롯해 ‘트리거·하이퍼나이프·넉오프·나인 퍼즐·파인: 촌뜨기들·북극성·메이드 인 코리아·탁류·조각도시’ 등 2025년 텐트폴 공개 예정작을 줄줄이 선보였다. ‘흥행 보증수표’로 불리는 배우 김혜수, 김수현, 박은빈, 류승룡, 주지훈, 손석구, 김다미 등 스타를 내세우면서도 지난 3년간 디즈니+가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스토리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들 배우는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에 직접 참석해 아태 지역 12개국 기자단 500여명과 만났다. 디즈니는 2021년부터 아태 지역에서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을 추진해 현재까지 130편이 넘는 디즈니+ APAC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였다. 한국 콘텐츠는 그중에서도 지난해 전 세계 디즈니+ 최다 시청 로컬 오리지널 콘텐츠 상위 15개 중 9개를 차지한 바 있다. 올해는 액션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이 아태 지역 디즈니+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시리즈로 꼽히는 성과를 올렸다. 방탄소년단(BTS) 지민과 정국의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은 ‘이게 맞아?!’ 역시 아태 지역 디즈니+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등극했다. 이번 디즈니+의 텐트폴 대량 공개 전략은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의 파급력, 작품성을 어느 정도 검증한 만큼 이제는 흥행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작품을 승부수로 띄우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디즈니+를 통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진출한 지 3돌을 맞은 디즈니가 국내 시장에서 넷플릭스 독주와 티빙, 쿠팡플레이의 과점 양상에 본격 추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디즈니+가 공개한 텐트폴 작품은 화려한 스타, 검증된 연출진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눈에 띄었다. ‘범죄도시’ ‘카지노’의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집필한 ‘파인: 촌뜨기들’이 대표적이다. 파인은 지난해 디즈니+ 최대 흥행작으로 꼽힌 ‘무빙’으로 검증된 배우 류승룡이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과 함께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에서 일확천금을 노리는 악당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1970년대 전라남도 신안 앞바다에서 실제로 발견된 보물선 사건을 모티브로 한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배우 임수정은 “윤태호 작가의 원작이 훌륭했는데 각색된 스크립트 역시 훌륭해 단박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라면서 “강윤성 감독과 꼭 일해보고 싶었다. 배우들과 호흡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했다. 배우 김혜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존재감을 알린 배우 정성일과 함께 ‘트리거’라는 드라마로 디즈니+에 데뷔한다. 검찰, 경찰도 해결하지 못하는 사건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탐사보도 프로그램 ‘트리거’ 팀을 이끄는 오소룡 팀장 역을 맡았다. 배우 김수현도 ‘넉오프’를 통해 처음으로 디즈니+ 시청자들과 만나게 된다. 국제통화기금(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가품) 왕’이 돼 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배우 박은빈, 설경구가 애정과 증오가 뒤섞인 의사 사제지간으로 나서는 ‘하이퍼나이프’는 ‘메디컬 스릴러’란 장르로 디즈니+의 콘텐츠를 더 풍부하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배우 박은빈은 “디즈니+ 최초로 메디컬 스릴러 장르를 보여드리게 됐다”면서 “복합 장르다 보니 캐릭터 성정도 특이해서 본 적 없는 감각을 선사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인 ‘이나’ 역을 맡은 배우 김다미와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 ‘한샘’ 역의 손석구가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나인 퍼즐’도 기대를 모은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군도 : 민란의 시대’, ‘공작’ 등 웰메이드 영화를 만든 윤종빈 감독은 “각 화마다 반전이 존재할 만큼 이야기가 예측할 수 없다는 점에서 흥미로웠다”면서 “기존의 형사물, 스릴러를 탈피하고 새로운 느낌을 영상화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디즈니는 이날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열연하는 ‘북극성’, 현빈과 정우성의 만남으로 주목받는 ‘메이드 인 코리아’도 내년 공개한다고 밝혔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000만 감독에 오른 주창민 감독과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 집필에 나선 천성일 작가가 손잡은 디즈니+ 최초의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 ‘범죄도시4′의 오상호 작가가 각본을, 박신우·김창주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은 ‘조각도시’도 콘텐츠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이날 디즈니는 ‘무빙’ ‘조명가게’에 이어 강풀 작가와 손잡고 ‘무빙’ 시즌2 제작도 확정했다고 발표해 큰 환호를 받았다. 김소연 디즈니코리아 대표는 “한국 콘텐츠는 진정성 있는 스토리와 세계적인 수준의 제작 역량으로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이어가며 주목받고 있다”며, “올해 말부터 내년에 걸쳐 디즈니+에서 뛰어난 제작진과 화려한 출연진, 진정성 있는 스토리 세 요소를 모두 갖춘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디즈니만이 선보일 수 있는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https://biz.chosun.com/industry/business-venture/2024/11/21/2I5B4ANRWZFWZNNPIZRVRVQHXA/

2024.11.22

[News Article] 메가존클라우드, AWS와 양자컴퓨팅 솔루션 부문 협력

메가존클라우드, AWS와 양자컴퓨팅 솔루션 부문 협력  조선비즈 김민국 기자 - 메가존클라우드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슈퍼컴퓨팅 콘퍼런스 ‘SC24′에서 21일(현지시간)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양자컴퓨팅 기술 및 클라우드 서비스 혁신 가속화를 위한 업무협약(LOS)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양자 컴퓨팅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는 상업적 수준의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AWS는 메가존클라우드가 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보완적인 양자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아마존 브라켓(Amazon Braket)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분산 컴퓨팅, 양자 알고리즘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서울대학교 Thunder Research Group(이재진 교수)과 공동으로 양자컴퓨팅 시뮬레이터 ‘SnuQS’를 AWS로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으며 SC24 행사 기간 동안 AWS 부스를 통해 공동 시연했다.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의 이 같은 양사 간 협력으로 고객들은 AWS의 양자 컴퓨팅 서비스인 아마존 브라켓 환경에서 SnuQS 양자 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양자 워크로드 테스트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양자 컴퓨팅 실험 및 검증 과정을 간소화하고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마존 브라켓의 ‘아마존 브라켓 하이브리드 잡스(Amazon Braket Hybrid Jobs)’ 기능으로 양자와 고전 컴퓨팅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알고리즘 구현이 가능해진다. 아마존 브라켓 하이브리드 잡스는 양자 및 고전 컴퓨팅 리소스를 함께 관리하고 조율해 복잡한 양자-고전 알고리즘을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해주는 관리형 기능이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들은 필요에 따라 초전도 큐비트(Superconducting qubits), 중성 원자(Neutral atom) 큐비트, 이온트랩(Ion trap) 큐비트 등 다양한 양자 처리 장치(QPU)에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여러 유형의 QPU 중에서 자신의 연구나 프로젝트에 가장 적합한 것을 채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고객들은 실제로 사용한 컴퓨팅 리소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지불하면 돼 비용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양자 컴퓨터 하드웨어와 시뮬레이터에 대한 접근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금융, 신소재 및 신약 개발, 공정 및 물류 최적화 등 다양한 산업 분야를 위한 맞춤형 양자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연구 및 상업적 응용을 가능하게 하는 영역으로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부사장(CQO)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그동안 각자의 사업 영역에서 축적해온 양자컴퓨팅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도 혁신적인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력은 양자컴퓨팅 여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고객들에게 전례 없는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https://biz.chosun.com/it-science/ict/2024/11/22/N2JU5BQGL5BMXDGANP43PE5QSE/

2024.11.22

[News Article] 비자, 아태지역 QR 결제 사업자들과 협약 체결…"해외에서 QR로 결제"

비자, 아태지역 QR 결제 사업자들과 협약 체결…"해외에서 QR로 결제"  한국경제 박찬휘 기자 - 비자가 글로벌 QR 결제 사업자들과 협력해 해외에서도 간편하게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첫 시범사업을 시작하며, 향후 1년 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역으로 서비스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비자는 자사의 결제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QR 가맹점에서 소비자들이 앱을 통해 스캔 후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비자와 MOU(업무협약)을 맺은 QR 결제 사업자는 중국의 라카라(Lakala), 말레이시아의 터치앤고 디지털(Touch’n Go Digital), 싱가포르의 포모페이(FOMO Pay), 대만의 라인페이(LINE Pay), 베트남의 VN페이(VNPay) 및 잘로페이(Zalopay)다. 이들은 현지 QR 가맹점 네트워크에서 비자를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도록 비자의 QR 커넥터로서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비자는 결제기술기업 저스페이(Juspay)와도 협력해 QR 결제 사업자에 기술적 역량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QR 결제 서비스 확대는 다양한 규모의 가맹점들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비자 측은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국내외 고객층을 넓히고 매출 성장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패트릭 스토리 비자 코리아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태지역 소비자들은 IC칩 결제, 컨택리스 결제, QR결제 등 비자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다양한 결제 방식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국내외 결제 옵션을 지원할 수 있도록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112029155

2024.11.22

[News Article] 손잡은 현대차·GM "픽업트럭 공동 개발"

손잡은 현대차·GM "픽업트럭 공동 개발"  매일경제 김동은 기자 - 글로벌 자동차 시장 경쟁자인 현대자동차와 GM이 '픽업 트럭'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양사는 또 일부 지분을 서로 맞바꿔 교차 지분을 만들어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19일 현대차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이달 초 미국에서 메리 배라 GM 회장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그룹과 GM은 지난 9월 12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정 회장과 배라 회장의 이번 만남에서는 MOU 체결 때보다 진전된 내용들이 검토됐다"며 "자동차 개발부터 미래 에너지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과제들을 선정해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픽업 트럭 개발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전 세계 픽업 트럭 시장은 지난해 2086억달러(약 290조원)로 현대차그룹이 지금보다 판매 볼륨을 늘리기 위해 반드시 진출해야 하는 시장이다. GM은 북미 픽업 트럭 시장 1·2위를 다투는 픽업 트럭 전통 강자다. 두 회사는 생산한 차량을 배지 엔지니어링 방식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현대차가 생산한 자동차에 GM 엠블럼을 붙여 판매하거나, GM이 생산한 자동차에 현대차 엠블럼을 부착해 판매하는 방식이다. 개발비를 줄이면서 신차 출시 효과를 얻는 동시에 상대의 판매망도 활용할 수 있다.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향후 외국계 자동차 회사들의 미국 시장 활동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 미국 기업인 GM과의 협력은 의미가 크다는 게 전문가들 평가다. 현대차그룹은 최근 GM뿐만 아니라 일본 도요타, 미국 웨이모 등 라이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정의선 회장이 지금까지의 한국식 경영 스타일을 버리고 새로운 경영문화를 접목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이어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11172638

2024.11.20

[News Article] Pfizer's enhanced pneumococcal vaccine arriving in Korea next year

Pfizer's enhanced pneumococcal vaccine arriving in Korea next year  By LEE JAE-LIM, Korea JoongAng Daily - Pfizer aims to release its latest pneumococcal vaccine, Prevnar 20, early next year in Korea. Prevnar, suitable for all individuals six weeks and older, offers protection against seven new serotypes, or variants of bacteria that cause pneumococcal disease, in addition to the 13 already included in the previous Prevnar 13, to offer the broadest serotype coverage among pneumococcal vaccines approved in Korea. It covers five more serotypes than Merck’s pneumococcal vaccine, Vaxneuvance, which was included in the 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for children in April. Prevnar 20 received a green light from the Ministry of Food and Drug Safety on Oct. 31. “While we don’t have any specific official schedule to announce at this time, we are preparing to launch as early as possible next year,” Kim Eun-ji, Pfizer Korea’s head of primary-care marketing, said at a press event introducing the new vaccine at Lotte Hotel in central Seoul on Tuesday. The company announced neither a price nor a method of distribution at the event. Pfizer’s Prevnar vaccines have proven efficient in reducing the spread of relevant diseases, according to data from the U.S.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After the rollout of Prevnar 7 in 2000 and Prevnar 13 in 2010, cases of invasive pneumococcal disease in children younger than 5 years old were reduced 99 percent in the United States. “While there are no prevalence studies in Korea, trend data shows that the rate of invasive infections caused by pneumococci declined sharply after domestic launch of Prevnar 13,” said Prof. Park Soo-eun of pediatrics department at Pusan National University Yangsan Hospital, who attended the event to explain the vaccine's effectiveness. “Back in the 1990s, I would treat more than one case of pneumococcal infection per month, but now, it’s down to about one or two cases per year.” Whether Prevnar 13 will be pulled out of Korea after the release of subsequent vaccine is also pending. “While we anticipate a swift market shift toward Prevnar 20 after its launch, there has not yet been any company-level decision to officially withdraw Prevnar 13,” Kim said. “It seems likely that the final decision will be made gradually after observing market demand.” Source:https://koreajoongangdaily.joins.com/news/2024-11-19/business/industry/Pfizers-enhanced-pneumococcal-vaccine-arriving-in-Korea-next-year/2181346

2024.11.20

[News Article] 최우진 SK하이닉스 부사장 "'HBM 성공, 혁신-성장 추구 덕분"

최우진 SK하이닉스 부사장 "'HBM 성공, 혁신-성장 추구 덕분"  지디넷코리아 장경윤 기자 - 최우진 SK하이닉스 P&T(Package & Test) 담당 부사장이 HBM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가 멈추지 않고 혁신과 성장을 추구해 온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HBM 경쟁력 향상을 이뤄낸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탁월한 생산성 혁신을 달성한 기업 및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최 부사장은 ▲HBM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AI 메모리 시장 선도 지위 확보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 불안 해소 ▲제조·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위기 극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훈의 영예를 안았다. 최 부사장은 “지난 다운턴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HBM 제품을 위해 함께 헌신하고 노력해 온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멈추지 않고 혁신과 성장을 추구해 온 덕분에,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이 이끄는 P&T 조직은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後)공정에 해당하는 패키징(Packaging)과 테스트(Test)를 담당한다. 이는 팹(Fab)에서 전(前)공정을 마친 웨이퍼를 고객이 사용할 수 있는 제품 형태로 패키징하고,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에 적합한 품질인지 테스트하여 신뢰성까지 확보하는 역할이다. 특히 TSV(실리콘관통전극), MR-MUF(매스리플로우-몰디드언더필) 등 압도적인 패키징 기술력은 SK하이닉스 HBM 경쟁력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 부사장은 HBM 패키징 기술 개발 및 양산을 책임지며, 회사가 HBM 1등 위상을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최 부사장은 지난 2019년 HBM 3세대 제품인 HBM2E 패키지에 최초로 MR-MUF 기술을 도입해 열과 압력으로 인한 품질 문제를 개선했으며, 수율을 개선하고 생산량을 끌어올림으로써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또한 그는 MR-MUF 기술을 고도화한 ‘어드밴스드 MR-MUF’ 기술을 개발해 4세대 HBM3 12단과 5세대 HBM3E 개발 및 양산까지 성공으로 이끌었다. 어드밴스드 MR-MUF에는 기존 칩 두께 대비 40% 얇은 칩을 휘어짐 없이 적층할 수 있는 칩 제어 기술(Warpage Control)이 적용됐으며, 신규 보호재를 통해 방열 특성까지 향상된 차세대 MR-MUF 기술이다. 이러한 성공 스토리의 바탕에는 시장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온 그의 노력이 있었다. 최 부사장은 역대 HBM 개발 및 양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타임 투 마켓(TTM, Time to Market)’을 꼽으며,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사장은 “AI 시대의 반도체 산업은 급속히 변하고 있다. 시장 상황과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여 대응하는 것은 기본이며, 무엇보다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기술력을 꾸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K하이닉스가 HBM을 통해 AI 메모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러한 준비 덕분”이라고 밝혔다. 출처: https://zdnet.co.kr/view/?no=20241119091600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