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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70th Anniversary Photo Exhibition of the ROK-U.S. Alliance] 연합뉴스,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 개최…사진백서도 발간

연합뉴스,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 개최…사진백서도 발간   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의 발전과정을 담은 사진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기회가 마련된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는 한미동맹 70주년 특별사진전을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1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군사와 경제협력부터 문화·스포츠 교류에 이르기까지 한미동맹의 70년 발자취를 담은 150여장의 사진과 영상자료, 기념물품들이 전시된다.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국방부, 국가보훈부 후원으로 마련되는 이번 사진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6일 열리는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신범철 국방부 차관, 오세훈 서울시장,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조이 사쿠라이 주한 미국대사관 대사대리, 존 와이드너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는 특별사진전 개최에 맞춰 '미래를 향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한미동맹 70주년 사진 백서도 발간한다. 백서엔 연합뉴스와 국가기록원,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 등이 보유한 한미동맹 관련 사진 228장이 수록됐다. ▲ 동맹의 씨앗이 싹트다 ▲ 고난의 시기에 손잡다 ▲ 영웅의 헌신을 기리다 ▲ 군사 동맹으로 출발하다 ▲ 경제협력으로 도약하다 ▲ 문화 소통으로 동행하다 ▲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꽃피우다 등 총 7개 장으로 구성됐다. 주한 미국대사관도 사진에 대한 기술이 미국 기록과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등 백서 발간을 도왔다. 백서는 총 1만부 제작돼 입법·사법·행정부 주요 기관과 지방자치단체, 주한 외교공관, 국공립 도서관 등에 무상 배포된다. 연합뉴스 관계자는 "이번 백서 발간과 특별 사진전은 한미동맹의 역사와 가치를 기록으로 되짚어보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1001012600504?input=1179m 

2023.10.10

[WKF2023 Busan] 기업의 사회환경 해결 능력, 재무보다 더 중요해질 것

기업의 사회환경 해결 능력, 재무보다 더 중요해질 것  매일경제 기획취재팀 - "앞으로는 재무 조건보다 사회·환경적인 문제 해결 솔루션을 가진 기업이 투자 대상으로 각광받게 됩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KVIC) 대표이사는 21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 부산' 강연에서 "어떤 기업이 재무적인 가치만 당연시하고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가치 지향에 문제가 있으면 투자에서 배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모태펀드를 운용하는 기관으로 벤처캐피털(VC)에 출자해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우회적으로 돕고 있다. 한국벤처투자는 올해 ESG경영팀을 신설하고 ESG경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기업들의 ESG 경영 확산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유 대표는 "우리가 가진 기술을 활용해 사회 문제를 푸는 '테크 포 굿(Tech for Good)'은 굉장히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우리도 지속가능한 벤처 생태계 실현을 위해서는 ESG 가치 실현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출자 단계에서 운용사 선정 시 ESG 요소 평가를 반영한 후 ESG에 위배되는 산업은 투자를 배제할 것"이라며 "ESG 정보 공시와 모니터링, 위험 요소 등 사후 관리를 하고 인센티브 제도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유 대표는 "글로벌 수준의 지속가능한 투자 표준을 수립해 글로벌 시장의 투자 경쟁력도 확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분위기 속에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스타트업들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닷(DOT)이다. 김주윤 닷 창업자 겸 대표는 이날 강연자로 나서 "ESG 가치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 부문에 집중하는 스타트업들은 당연히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은 분위기가 확산되면 국내 스타트업들도 ESG 경영에 있어 글로벌 리더십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대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닷패드'로 알려진 디지털 그래픽과 이미지를 촉각화하는 '촉각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이 제품은 현재 20여 개국에서 상용화되고 있다. 촉각으로 문자와 그림을 느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 덕분에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닷패드는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한 권의 성경책이 22권의 커다란 점자 성경책이 되는 것을 보고 시각장애인을 돕겠다는 생각에서 창업을 결심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교육이나 직업, 재활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어떻게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지에 주목할 것"이라며 "ESG 분야에서도 한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도 강연에서 "ESG 경영은 이제 단기 트렌드가 아닌 기업 성장의 뉴 패러다임이자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암참은 2021년 ESG위원회를 신설한 후 회원사들의 지속가능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 대표는 "암참의 ESG위원회는 30여 개 분과 위원회 중 가장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www.mk.co.kr/news/society/10835398

2023.09.22

[WKF2023 Seoul] 기술·금융혁신 주도 한국·뉴욕은 닮은꼴

기술·금융혁신 주도 한국·뉴욕은 닮은꼴매일경제 박제완 기자 - 에릭 애덤스 미국 뉴욕시장이 "한국과 뉴욕의 공통분모는 혁신 문화"라면서 "뉴욕의 한국 교민사회는 뉴욕시 자체의 번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14일 세계지식포럼 세션에서 애덤스 시장은 온라인으로 참석해 "뉴욕은 미국의 서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애덤스 시장은 갑작스러운 뉴욕 현지 일정으로 이동하는 와중에도 자동차 안에서 영상통화를 통해 1시간여 동안 환담을 나눴다. 이 세션은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대표이사가 진행을 맡았으며 '뉴욕의 외무부'로 불리는 뉴욕시 국제관계청의 에드워드 메멀스타인 청장이 자리했다. 애덤스 시장은 110대 뉴욕 시장으로, 1990년 초반 데이비드 딩킨스 시장에 이어 30여 년 만에 탄생한 두 번째 흑인 뉴욕시장이다. 애덤스 시장은 지난 8월 광복절 당시 세계 금융의 중심가인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를 상징하는 '돌진하는 황소상' 앞에서 한인 청소년들과 함께 태극기를 게양했을 정도로 대표적인 '친한파'다. 특히 혁신의 문화라는 측면에서 한국과 뉴욕의 공통점이 많다고 짚었다. 애덤스 시장은 "한국은 많은 기술 혁신을 이뤄낸 나라고, 뉴욕은 금융을 중심으로 한 혁신의 본고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션에서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뉴욕시가 지원하겠다는 발언도 나와 주목을 받았다. 메멀스타인 청장은 "제 생각에 엑스포는 한국에 유치하는 게 맞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음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여러 국가 수반이 모이는데 그런 의견을 공유해 달라"고 요청했고 메멀스타인 청장은 "유엔 건물 바로 건너편에 뉴욕시 청사가 있다"면서 "그것(엑스포 부산 유치를 제안하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라고 화답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society/10829957 

2023.09.15

[Incheon City Round Table Meeting] Incheon urged to maximize potential to replace Hong Kong

Incheon urged to maximize potential to replace Hong Kong   Port city needs to foster renewable energy to attract foreign investments​By Park Jae-hyuk, The Korea Times - Incheon should take advantage of its location suitable for supplying renewable energies, as well as its status as the gateway for international interactions, to achieve its goal of becoming a global business hub replacing Hong Kong, according to foreign chambers of commerce in Korea, Tuesday. During a roundtable meeting on ways for the coastal city to attract more overseas investment, foreign chamber executives called for the supply of green energy, eased regulations and more use of the English language. Korean-Germ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KGCCI) President Martin Henkelmann, who mentioned the origins of the two countries' diplomatic ties dating back 140 years in Incheon's port of Jemulpo, said it is important for German firms to have access to renewable energy. "They want to be sure that they get green energy to prepare for their RE100 goals," Henkelmann said, recognizing Incheon for its efforts to transform into a green industry-focused city. Europe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ECCK) Energy & Environment Committee Chairman Moon Go-young emphasized Incheon's unique and attractive location for renewable energy suppliers. As the co-CEO of the Korean subsidiary of RWE, Germany's largest power company, he expressed his company's interest in offshore wind power generation for foreign companies in the city. "ECCK Chairman Philippe Van Hoof is interested in European companies playing in Incheon's energy sector," Moon said. "If we use Incheon sea area to generate renewable electricity, it means a lot to global companies to be located in Incheon." Predictable regulations, tax incentives French Kore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FKCCI) Chairman David-Pierre Jalicon, who also expects a French company to build an offshore wind power plant in Incheon, asked for predictable and consistent regulations, regardless of jurisdiction. "Regulations should be stable, and there should be no gray area," Jalicon said. In addition, he wanted eased visa rules for French students in Korea, who are fluent in the Korean language and familiar with Korean culture, to avoid difficulties in getting jobs here. The KGCCI president also shared parts of the FKCCI chairman's opinions, given that German companies are looking for countries having "very eased regulations" as their next investment destinations in Asia. Giancarlo Grosso, director of Strategy & Business Planning at 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AMCHAM), which has sought to make Korea a regional headquarters in Asia, suggested Incheon streamline its administrative procedures, so as to be more efficient and attractive. He also talked about offering incentive packages, for the Korean city to compete with other Asian financial hubs such as Japan, Hong Kong and Singapore. "This could involve providing corporate tax incentives, grants and subsidies," Grosso said. Incheon Mayor Yoo Jeong-bok said that the city government has talked with the central government to ease regulations further by revising the Special Act on Designation and Management of Free Economic Zones. "Although the Incheon Free Economic Zone has been more favorable than other regions in terms of administrative procedures and various financial incentives, I admit there needs to be more benefits," Yoo said. "The city government will streamline administrative procedures as much as possible." Kim Tae-hyung, commissioner of Invest KOREA, a national investment promotion agency established as part of the Korea Trade-Investment Promotion Agency (KOTRA), said that President Yoon Suk Yeol and the central government have also stepped up efforts to tackle the challenges. Overcoming language barriers Korea's use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instead of the official language, was mentioned as another obstacle to Incheon's goal during the discussion session, which also provided simultaneous interpretation. "The reason why German investment goes to Hong Kong and Singapore is their English-speaking people," the KGCCI president said. "The language is so important for foreigners to come." 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BCCK) Executive Director Lucinda Walker agreed that the inconvenience in using English has partially caused difficulties in attracting foreign investors to Korea, although she recognized Incheon for making efforts to change that. She hoped for Incheon to accommodate British companies, as well as schools and universities from the U.K., as they are interested in coming to the city, which hosts five foreign university campuses and three international schools. As one of the two female participants among the 16 discussants, the BCCK executive director also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diversity, anticipating more Korean women will play major roles in workplaces. Finland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Chairman Heikki Ranta said Korea has been more strategically important for Finland, which joined the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 (NATO) recently, amid the growing geopolitical risks in Europe and Asia. He advised Incheon to seek cooperation with startups in his country. "We have a potential of technology startups," Ranta said, mentioning that Finland has hundreds of startups founded by people laid off from Nokia. Korea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Executive Director Park Che-khun suggested Incheon attract medical tourists by taking advantage of the city's reputation as a biopharmaceutical industry hub and local branches of Severance Hospital and Asan Medical Center there. "It is also important for Incheon to be an attractive city for Koreans, especially younger generations," he said. "For the city to be attractive to young people, it needs competitiveness in culture and art." The Incheon mayor promised efforts to satisfy the demands of the roundtable participants. "Thank you for your constructive opinions," he said. "Incheon will definitely become an international city representing Korea."  The Korea Times President-Publisher Oh Young-jin, who moderated the discussion, said that the globalization of Incheon is important not just for the city, but also for Korea and the world.  Source: https://www.koreatimes.co.kr/www/tech/2023/09/419_359092.html 

2023.09.15

[Interview Article] AMCHAM Korea to be at the center of Korea-U.S. bilataral business partnerships

AMCHAM Korea to be at the center of Korea-U.S. bilataral business partnerships   Pulse by Maeil Business News Korea - The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or AMCHAM Korea, will spare no effort in supporting South Korea to help the country assume prominent global leadership, according to AMCHAM Korea chairman and chief executive officer (CEO) James Kim. “This year is the 70th anniversary of not only the Korea-U.S. alliance but AMCHAM Korea’s founding. It’s amazing that bilateral business opportunities emerged right at the very outset of the Korea-U.S. relationship,” Kim said in a recent interview with the Maeil Business Newspaper. He promised further commitments to bilateral business partnerships between South Korea and the United States. “AMCHAM Korea sees itself as a bridge toward strengthened bilateral partnerships between the two nations,” Kim said, adding that “As a politically unbiased organization, AMCHAM Korea has maintained its position in the forefront of economic diplomacy due to its membership consisting of global companies with an interest in investing in Korea.” Kim described the Korea-U.S. Free Trade Agreement as a pivot in the robust partnership developed over the past decade between the two economies. Bilateral trade volume soared by 70 percent over the decade since the FTA came into force in 2012, with Korean exports to the U.S. rising 14.5 percent. South Korea has ascended to become the United States’ sixth-largest trading partner, while the United States. became South Korea’s second-largest trading partner. Over the past decade, Korean investments in the United States surged over threefold and U.S. business investments in Korea have doubled. “Korean exports to the U.S. market grew so fast so that they surpassed those to China during the first half of this year,” Kim said. South Korean direct investments in the U.S. stood at $27.7 billion, with Kim adding that “The combined market share held by Hyundai Motor Co. and Kia Corp. in the U.S. amounts to more than 10 percent, which suggests that Korean technology in electric vehicles, batterrie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has become world-class.” “AMCHAM Korea serves as an information hub and the organization persistently advocates for the exceptional qualities of Korean companies to U.S. corporations, Congress, and the administration,” Kim affirmed. AMCHAM Korea is poised to hold its annual Doorknock event in October, where its delegations meet with officials from the U.S. administration and Congress to highlight the importance of the Korea-U.S. FTA and promote the Korean economy on the global stage. “The ongoing geopolitical crisis is generating significant uncertainty for businesses, but the AMCHAM Doorknock delegation is committed to assisting both economies in prudently addressing these challenges and reinforcing the economic and security alliance,” according to Kim. Kim will also join a virtual gathering which will be moderated by New York City Mayor Eric Leroy Adams and take place on the sidelines of the World Knowledge Forum supported by the Maeil Business Newspaper on September 14. Source: https://pulsenews.co.kr/view.php?year=2023&no=676560 

2023.09.07

[SME Collaboration & Innovation Summit 2023] 암참 회장 “한미 글로벌기업·中企 협업 통해 윈윈해야”

암참 회장 “한미 글로벌기업·中企 협업 통해 윈윈해야”헤럴드경제 김은희 기자 -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은 7일 “양국 중소기업과 글로벌 기업 모두에 더 나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산업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암참 주최로 열린 ‘중소기업 협업 및 혁신 서밋’에서 “오늘날 사업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손을 잡고 파트너십으로 일해야 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암참은 한미 양국의 중소기업이 서로의 나라에서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ABC(아메리칸 비즈니스 센터)·KBC(코리안 비즈니스 센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암참의 ABC·KBC 프로그램은 미국 중소기업이 한국에, 한국 중소기업이 미국에 진출할 때 지역별 경제개발사무국이나 공공기관,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연결 등을 돕는 매개 역할을 하고 있다. 암참은 코로나19가 수그러든 지난해 가을부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글로벌 다국적 기업과 중소기업은 각자가 가진 특유의 장점과 강점을 공유하며 혁신성과 우수성을 제고할 수 있다”며 “암참은 경제 발전을 선도하는 포용력 발휘와 글로벌 차원의 혁신 촉진을 위해 양국 정부를 지원할 만반의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뒤이어 연단에 오른 조이 사쿠라이 주한미국대사관 부대사는 지속가능한 혁신과 성장이라는 대의를 위한 한미 양국의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에 미국 정부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이재정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미는 특히 산업 영역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 때문에 자국, 자사 중심의 위축된 정책만 얘기하는 가운데 상생과 협력을 통해 성장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의 협력을 통한 상호 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서밋에선 학계와 산업 각계 전문가들이 동반 성장을 위한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호 협력 중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임채운 서강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글로벌 기업과 한국 중소기업의 전략적 협업, 관계 중심의 상생 모델’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 “대외 여건 악화, 내수 침체 등으로 국내 중소기업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임 교수는 “국제적 마케팅 역량과 유통망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 기술력이 우수한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열어주는 방식으로 협업하면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포지티브 섬’ 차원의 상생이 가능하다”면서 대표 사례로 한국 암웨이를 꼽았다. 한국 암웨이는 잠재력이 뛰어난 중소기업을 발굴해 신제품 개발에서 해외 판매까지 긴밀히 상호 협력하며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원포원’,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도 신해청 다나허 코리아 회장과 유한수 HP 코리아 이사가 각각 ‘다나허의 비즈니스’와 ‘HP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 파트너십’을 주제로 각 사가 파트너십을 활용해 어떻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패널 토론에선 류근우 EY 한영 APAC 상무를 좌장으로 김도환 한국 백크만쿨터 TASK 지역 총괄사장, 방주성 한국암웨이 전무 등이 글로벌 기업과 중소기업 간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했다.   출처: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30907000345

2023.09.07

[Interview Article] "글로벌기업 아태본부, 서울 유치 힘쓸 것"

"글로벌기업 아태본부, 서울 유치 힘쓸 것"매일경제 서진우 기자 - "올해 한국과 미국 간 동맹이 70년을 맞았는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설립 역시 70주년입니다. 한미관계가 시작되자마자 양국 간 비즈니스가 태동한 것으로 놀랍고도 흥미로운 일입니다."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만난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한국이 세계 무대에서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것이 있다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말부터 꺼냈다.  그는 "한국과 미국 양국이 공정하면서 자유롭고 호혜적인 교역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암참은 가교 역할을 꿋꿋이 해나갈 것"이라며 "정치적 중립 기관인 암참은 한국 투자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어 경제 외교의 첨병 자리를 지속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10년간 한미 경제 관계를 유지한 핵심 축으로 자유무역협정(FTA)을 꼽으며 해당 조약 체결 후 양국 무역은 70%, 한국의 대미 수출은 연평균 14.5% 늘어난 점을 강조했다. 이로써 한국은 미국의 6대 무역국, 미국은 한국의 2대 무역국으로 자리 잡았다. 10년간 한국의 대미 투자는 3배 이상 늘었고 미국 기업의 한국 투자 역시 2배가량 증가했다.  특히 그는 "올 상반기 한국의 대미 수출은 20년 만에 처음으로 중국 수출을 뛰어넘었다"면서 "한국의 대중국 수출 비중도 2005년 이후 처음으로 20% 미만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직접투자가 277억달러에 이른 점을 강조한 김 회장은 "현대차·기아의 미국 자동차 시장 내 점유율은 이미 10%를 넘어섰다"며 "전기차와 배터리, 인공지능 분야에서 한국 기업 경쟁력은 이제 미국에서도 무시하지 못할 세계적 수준에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이 같은 신산업 분야에서 급성장한 것을 계기로 올 상반기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규모도 사상 최고치에 도달한 점을 상기시켰다.  김 회장은 "암참은 일종의 정보원으로서 이 같은 한국 기업과 경제의 우수성을 미국 기업이나 의회 등 행정부에 꾸준히 알리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는 10월에는 암참 연례 행사인 '도어노크(Doorknock)' 행사가 예정돼 있다. 도어노크는 암참 이사진이 미국 행정부 간부들과 의원들을 만나 한미 FTA에 관한 중요성을 알리고 현재 한국의 경제적 위상과 한국 시장 내 미국 기업들의 입지를 설명하는 자리다.  김회장은 "국제적으로 만연한 지정학적 위기가 기업들에 큰 불확실성을 주고 있지만 암참 도어노크 대표단은 한미 양국이 그 같은 위협에 슬기롭게 대처하고 경제·안보동맹을 강화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이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에 취임한 지도 6년이 지났다. 그는 "델타항공과 퀄컴 등 주요 글로벌 기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헤드쿼터(본사)가 현재 한국에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 같은 사례가 더욱 늘어나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는 14일 매일경제가 주최해 열리는 세계지식포럼 프로그램 중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과의 온라인 대담에서 좌장을 맡고 21일 부산 포럼에서는 중소기업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도 펼친다. 그는 "미국 중소기업 3000만개 가운데 30만개가 국외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이 중 한국에 있는 기업은 2만개뿐"이라며 "한국이 미국의 대외교역 6위 국가인 만큼 미국 중소기업의 한국 진출이 지금보다 더 늘어나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22881

2023.09.07

[Interview Article] "한·미 관계 역대 가장 끈끈…韓, 亞 비즈니스 허브 도약 최적기"

"한·미 관계 역대 가장 끈끈…韓, 亞 비즈니스 허브 도약 최적기"   한국경제 황정수 기자 -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지난 23일 한국경제신문과 한 인터뷰 내내 제스처가 크지 않았다. 동행한 사진 기자가 생동감 있는 모습을 찍기 위해 과장된 손동작을 부탁할 정도였다. 차분했던 김 회장이 테이블을 손으로 치며 목소리를 높인 순간이 있었다. 한국이 ‘아시아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해야 하는 이유와 전략을 설명할 때였다. 그는 △역대 가장 끈끈한 한·미 관계 △윤석열 정부의 강한 기업 규제 혁파 의지 △한국의 ‘문화 강국’ 위상 등을 꼽으며 “2023년은 한국이 외국 기업의 투자를 많이 유치할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이라고 말했다. 한국으로 아시아 지역 본사를 옮긴 글로벌 기업을 소개하며 “글로벌 스탠더드와 맞지 않는 몇몇 규제를 추가로 해소하면 싱가포르, 홍콩을 충분히 제칠 수 있다”고도 강조했다.  ▷외국 기업의 눈으로 봤을 때 한국은 ‘기업하기 좋은 나라’입니까.  “한국에 온 지도 거의 20년이 다 돼갑니다. 글로벌 기업이 비즈니스하기 좋은 곳이 아니었다면 아마 수년 전에 미국으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한국이 ‘아시아 2위 비즈니스 허브’라는 암참 조사가 과장이 아니네요.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업 인프라, 숙련된 고급 인력, 높은 경제 활력도 등을 감안할 때 한국은 외국 기업에 매력적인 투자처입니다. 한국 경제는 높은 수준의 글로벌화를 이뤄냈고 외국인 투자에도 개방적이죠. 델타항공, 월트디즈니컴퍼니, 존슨앤드존슨, 퀄컴 등 글로벌 기업들이 아시아 전체를 담당하는 대표를 한국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 기업인들은 ‘신발 속 돌멩이’ 같은 규제가 많다고 합니다.  “여전히 한국만의 복잡하고 불투명한 규제로 인한 어려움도 있습니다. 외국인 친화적인 조세 정책, 노동 유연성 확보, 디지털 경제 강화, 금융 서비스 개혁, 최고경영자에 대한 법적 책임 완화 등이 필요합니다. 지식재산권(IP) 보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 확립 등도 필요합니다.”  ▷윤석열 정부의 기업 규제 정책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박진 외교부 장관 같은 분들은 ‘외국기업 친화적’입니다. 한국 정부의 ‘킬러 규제’ 해소와 생명공학·반도체와 같은 주요 전략산업에서의 산업 협력 증진 노력은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의 혁신을 더욱 가능하게 할 것입니다.”  ▷암참이 정부에 여러 차례 규제개혁을 건의했는데, 성과가 있습니까.  “외국인 거주자 단일세율(19%) 적용 기한을 2028년까지 연장하는 내용의 세제 개편안이 대표적인 성과입니다. 아직 싱가포르보다 세율이 높지만,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을 2025년으로 1년 연기한 것도 외국기업의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입니다.”  ▷최근 보호무역주의가 강화하면서 대외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무역 의존국가인 한국엔 도전이자 기회이기도 합니다. 매력적인 인센티브를 앞세워 경쟁력 있는 사업 환경을 조성하고 성장 모멘텀을 유지해야 합니다. 한국은 여전히 역내 최고의 비즈니스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습니다.”  ▷글로벌 환경의 변화 속에 한국은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할까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 제조업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앞세워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제조·기술 분야의 새로운 허브’로 도약할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특히 반도체·2차전지 제조 강국이라는 점에서 한국은 미국 주도의 경제안보 정책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는 급증했는데, 한국에 투자하는 기업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미국 중소기업 30만 곳이 해외에 진출했는데 그중 2만 곳만 한국에 사업장이 있습니다. 그만큼 잠재력이 큰 겁니다. 한·미 양국은 철통같은 경제협력을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끈끈한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반도체·2차전지 사업의 경쟁력도 높습니다. 왜 한국이 싱가포르에 뒤처져야 합니까. 올해가 ‘역내 1위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최적의 시기입니다.”  ▷한국 진출을 추진 중인 외국기업에 최적의 입지는 어디일까요.  “암참은 서울, 부산, 대구, 인천 등 특별·광역시와 경기도, 수원특례시 등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의 파트너십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지난주엔 대구와 군공항 이전 승인, 신공항 건설 계획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대구의 전략적 비전을 알게 됐습니다. 한국에도 두바이 같은 도시가 여러 개 생기지 말란 법이 없지 않습니까.”  ▷요즘 미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도 암참을 많이 찾아온다고요.  “한인타운 중심 사업이 아니라 미국 주류사회에 진입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식음료 기업의 예를 들면 ‘미식축구, 농구장, 야구장에 가서 현지인들이 뭘 먹는지 꼭 살펴보라’고 조언합니다. 한·미 양국의 중소기업이 상대 국가에서 더욱 활발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출처: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3082724291​

2023.08.28